베스타임 소개..2008. 10. 6. 18:06
이런 일이 다 있군요. 쩝..
여지껏 회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회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래서야 뭐하는 회사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너무 급하게 운영하기 시작한 티가 팍팍 납니다. 쩝~~

늦었지만 내일보다는 빠른거잖아요? ^^
지금이라도 간략하게 저희 베스타임에서 하는 업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수입 대행
저야 이 업무를 시작한지 이제 5개월이지만 그 전까지 하던 주 업무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중국에서 제작해 수입 업무까지를 대행해 납품하는 일 이었습니다.

가령 수만권의 노트, 수천개의 체중계, 수만개의 볼펜, 수십만개의 다이어리, 수만개의 항아리(이거때문에 중국에 출장을 갔었지요? ^^), 수십만개의 탁상용 시계, 중국 OEM 생산, 등을 중국에서 생산 및 수입해 납품하는 일 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모두 생산이 가능한 상품들이지만 아직까지는 중국에서의 생산 및 수입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중국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상당한 수량만을 취급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이 수입 대행 업무의 타겟을 기업이 아닌 일반 개인(오픈마켓 판매자, 쇼핑몰 운영자, 도/소매업자)에게 돌려 소량 단위의 로 수입 대행 서비스를 하려고 합니다. 이게 제가 이 회사에 있는 이유입니다. ^^;
  
중국에 지사와 시장조사원이 있고, 그간 많은 상품들을 제작 및 수입, 납품한 많은 공장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중국에서 소량(혹은 대량)의 상품 구매가 필요하신 분들은 많은 애용 바랍니다. 

아참, 수입 대행이라고 하니 몇몇 분들은 한개, 두개의 제품 구입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이해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 서비스와는 약간 구분 된다는 것 참고 바랍니다.

2. 중국에서의 시장 조사 대행
오픈마켓에 판매를 하고 계신 판매자 분들, 쇼핑몰을 운영하시고자 하는 분들, 도/소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좋은 물건을 싸게 가져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좋은 물건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므로 싸게 사오는 방법만 알면 되겠네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원하는 상품을 중국에서 구매해 오는 경우 얼마인지를 알면 되겠지요?

중국에 직접 가서 알아보는 방법이 있지만 매번 들어갔다 올 수는 없을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베스타임이 대신 중국 현지에서의 가격을 알아봐 주는 시장 조사 업무를 대행해 드립니다.
물론 약간의 실비를 요구합니다. ^^

3. 특판 상품 유통
설이나 추석 명절때는 각 회사마다 직원들에게 선물을 많이 합니다.
이런 명절에는 다른 때 보다 한꺼번에 많은 상품들이 나가기 때문에 제조 업체에서 특별한 가격에 상품을 유통업자들에게 공급합니다. 저희는 거기에 약간의 마진을 붙여 고객님들께 제공하는 것이구요.
올해도 블로그에 소싱한 특판 상품들을 처음으로 올려봤는데 많은 규모는 아니었지만 일부 판매가 되긴 했습니다.

매년 설/추석을 즈음하여 많은 상품을 확보하고, 소개를 해 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베스타임으로 연락 주세요. ^^;.

4. 판촉용품 납품
수입 대행도 어찌보면 기업들의 판촉 활동을 위해 필요한 상품을 수입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입 대행은 중국에서 상품을 구매/제작해 납품하는 일이구요,
판촉 용품은 원하시는 상품을 국내에서 혹은 중국에서 찾아다 제공해 드리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가급적 중국에서 찾습니다. 몇백개라도 중국에서 가져오는 것이 더 싸긴 하거든요.

5. 오픈마켓 판매
저희 나름대로 소싱한 상품들을 오픈마켓에 판매합니다. 지금까지는 무공해 옹기, 10여종의 여성용 가방 등을 공부도 할겸해서 판매해 봤구요. 이번 중국 시장 조사를 계기로 마켓에 판매되는 상품이 점점 늘어날겁니다. ^^;

6. 공동구매 및 기타
여러 경로로 소싱한 상품들을 사이트를 통해, 블로그를 통해, 제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를 모색해 보려 합니다. 그래도 IT에서 10년을 넘게 있었는데, 그간 보고 배운것들을 이쪽 무역업계에서 다 녹여봐야죠.

저희 블로그와 사이트(아직 준비중입니다만 --;)를 자주 이용하시면 10월 말부터는 재밌는 일 많을것이라 확신드릴 수 있습니다. ^^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8. 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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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집중할 수 있는 시간(혹은 분)은 얼마나 될까요?

무역에 관해 잘 모르다보니 옆에 계신 사장님께 이것 저것 많이 묻게 됩니다. 그럼 사장님은 참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죠. 그런데 친절함이 좀 과하신 듯 합니다.

가령 저는 LCL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대하는 답변은 LCL이 무엇인지만 알려주시면 되구요.
그런데 사장님은 LCL을 설명하시다 무역의 A~Z까지를 다 설명해 주십니다.

제가 머리는 좋은데 IQ가 떨어져서 그렇게 설명을 하셔도 도저히 이해를 못합니다.
게다가 전 LCL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그 이상의 얘기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거든요.
원하는 답을 얻고나면 그 얘기를 이해하기 위해 뇌가 움직이기 때문에 나머지 얘긴는 말 그대로 한귀로 흘려버리게 됩니다. ^^;

사장님껜 죄송하지만 앞으론 원하는 답을 얻고나면 어느선에서 얘기를 끊어야겠습니다.
어차피 다시 여쭤봐야하거든요. ㅎㅎ
서로가 덜 힘들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니 사장님도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렇죠 사장님?
Posted by T.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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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각종 다양한 식재료들이 섞여서 맛난 맛을 냅니다.
맛난 식재료들만 들어가면 좋은데 안에서 반토막난 파리 같은게 나온다면 으~~~ 당장 교환, 반품(?)이거나 그냥 한소리 하고 나와 버리면 는데 무역에서는 그게 어렵습니다.








LCL에 대해 설명 드렸죠? 하나의 컨테이너에 여러 회사의 상품들이 모여서 들어온다구요.

여러개의 물건이 함께 들어오다보니 볶음밥 안의 파리처럼 간혹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답니다.

가령 10개 회사의 제품이 들어오는데 그중 한 회사의 제품이 수입해서는 안되는 상품인 경우(상표법위반, 수입금지품목, 원산지미표시 등) 같은 컨테이너에 있는 모든 상품이 통관이 안된답니다.

그 제품이 해결 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오호 통재라~~

물론 좋은 물류 회사(?)는 각 회사의 화물별로 수출 신고를 하게 되며, 선사는 신고 내역을 근거로 각 회사의 화물별로 B/L(bill of lading)을 발행하기 때문에 한 회사의 화물에 문제가 발생해도 나머지 화물은 이상없이 출고를 하지만 나쁜 물류회사(?)는 업무의 편의상 여러회사의 화물을 하나로 묶어 수출 신고를 하게 되고 이런 경우 하나의 화물에 문제가 생기면 같이 묶인 회사의 화물들도 모두 문제가 생겨 통관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 사장님도 이런 케이스 때문에 한 고생 하셨고 그런 경험으로 지금은 좋은 물류 회사와 거래를 하신답니다. ^^;

무역이란거 알아가면 알아 갈 수록 별에 별 일이 다 있습니다.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8.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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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 생활을 할 때는 '간본다' 라는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역/유통 업계에 있다 보니 이런 단어를 상당히 많이 쓰네요. ^^;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아시죠?

실제 필요해서 전화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판촉용품이나 특판용품들의 시장 조사 차원에서 전화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전화상의 대화만으로 간만 보는 것인지 실제 필요한 것인지를 구분해 내는 것은 거의 불가합니다만 대충의 느낌으로는 필요해서 전화를 하신 분은 회사명, 담당자명을 남겨주십니다.

그게 아닌 분들은 회사명, 연락처, 성함을 여쭤봐도 가르쳐 주시질 않네요. ^^;

어떤 경우라도 상관 없습니다. 전 그냥 친절히 상담해 드릴 뿐이죠. 그러다 뭔가 맞는 부분이 생기면 거래가 되는 것이고 안되면 다음에 다시 기회를 보면 됩니다.

어떤 경우라도 상관없으니 궁금하신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꼭 구매 상담건이 아니더라도 무역에 관해, 중국에 관해서도 전화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상담 드리겠습니다.(사장님께 전화 토스.. ㅋㅋ)

베스타임은 모든 분들께 자유롭게 열려있습니다. ^^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8.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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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젊은 나이에 시작한 15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무역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에 발을 디뎠습니다.

물론 무역에 고수분들이 제 뒤에 떠억~하니 버티고 있으니 가능한 얘기지만요.. ^^

오늘부터 무역이라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가고자 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업블로그입니다. 무역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어설플 수도 있지만 더 솔직하고 쉬운 말로 여러가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자청해서 운영을 하려 합니다.

제 글이 무역에, 수출입에 관심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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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