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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7 지마켓 교육 그냥 가도 되겠는데요?
  2. 2008.08.27 지마켓 판매자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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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 회사 팀원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한국인의 강점(?)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팀원 왈~~ 한국사람은 유도리가 있다라는 말을 합니다.

유도리의 사전적 의미를 보니 시간, 금전, 기력 등의 여유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런 뜻인지 몰랐는데.. ㅎ~~
일반적으로는 돌아갈줄 안다? 상황에 맞게 대처한다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지 않나요?
여튼 그 팀원과 얘기 한 것은 상황에 맞게 대처한다는 의미로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26일 지마켓 교육을 받았다는 포스팅을 올렸는데,,
교육이 끝나고 늦은 저녁에 지마켓에서 27일 교육 잊지말고 참석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헐~~ 제가 하루 일찍 간겁니다.

어쩐지 참석자 확인하는데 제 이름을 안 부르더라구요.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나군요.. 쩝~
아마 제가 어제 참석자가 아니었던게 확인 됐다 하더라도 제지를 가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유도리있게 행동했겠지요. ^^

혹 지마켓 판매자 교육 신청이 힘드신 분들은 그냥 스을쩍 가 보세요.
빈자리 있으면 쫓아내진 않을것 같습니다. ^^

Posted by T.wide
오늘 오후 강남에서 지마켓 판매자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옥션의 판매자 교육을 먼저 받았기에 오늘 교육과 옥션의 교육이 비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옥션의 경우 판매자 교육을 외부에 위탁해서 진행하는 듯 하고
지마켓의 경우 내부에서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옥션의 판매자 교육이 훨씬 재미있네요.

옥션의 강사님들은 옥션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여 나름 성공했던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라 그 경험을 토대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얘기를 해 줍니다. 반면 지마켓의 교육은 GSM의 매뉴얼적인 교육이 이뤄지네요.

살짝 지루했습니다.
강사들도 지루함을 아는지 강의 중간에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쇼로 카드 마술을 하나 보여주었는데 시도는 좋았지만 오히려 더 썰렁했습니다. 흐~~

물론 컴퓨터나 인터넷의 환경에 익숙치 못한 분들이 계시니 당연히 매뉴얼적인 교육도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옥션과 같이 신규 판매자, 초급자, 중급자 교육과 같은 형태로 과정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매뉴얼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과 저같이 판매자의 경험이 필요한 사람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21세에 컴퓨터 학원 강사를 반년정도 한 적이 있는데 오전에 주부반부터 시작해서 초,중,고생, 자격증반까지 맡았었습니다. 매일 앵무새처럼 같은 내용을 반복해 가르치다 보니 머리가 점점 돌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군대간다고 뻥치고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흐~(이걸 계기고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

강사님들도 매일 같은 내용을 반복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고 지마켓 담당자분이 저같이 회사를 그만두실 수는 없잖아요? 더 많은 시도를 통해 계속 좋은 교육으로 발전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다음번엔 11번가 판매자 교육도 다녀와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