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2009. 2. 6. 20:22

어제 친환경 상품을 생산하시는 공장 사장님을 만나뵈러 갔다가 책상위에 올려진 티켓을 보고 행사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이런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알아내야 하는데 말이죠~~ 쩝!!

고정 아이템들이 있어야 이런 행사도 참가하고 그럴텐데 아직은 미약하여 저도 시장 조사를 위한 방문만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가봤던 친환경 상품 전시회2008 기프트쇼에 이어 세번째 구경가보는 제 업무 관련 전시회입니다.
예전같으면 SEK에 참석한다고 밤새 데모 시나리오 짜고, 행사장 컴퓨터 셋팅하고 그랬을텐데 ㅋㅋ
이젠 소프트웨어와는 완전 별개인 판촉용품 전시회를 구경다니니 인생이 참 아리송~~ 하네요..

여튼..
기존 전시회가 모두 국내였다면 이번 전시회 이름에는 '국제'란 말이 들어가서 약간의 기대감이 들고 있습니다. 

작년 전시회 정보를 보니 이렇네요..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인지는 모르나 그나마 이런 정보를 올리는 것 자체가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이런 전시회에 참석해서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고, 수출/수입 상담을 하는 날이 올까요?
꼭 오게 만들겠습니다. ^^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9.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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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 [일상에서..] - 2008 서울 기프트 쇼

어제 삼성동 COEX에서 하는 2008 기프트쇼에 다녀왔습니다.

IT 업계에 있을 땐 소프트웨어 전시회나 구경가거나 부스참여를 하거나 했지 이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고 그랬습니다.

하는일은 비슷해도 분야가 틀려서 공부도 할겸 관심을 가져야 해서 꼭 참석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상품을 많이 볼 수 있을거란 기대에 많이 부풀어 있었죠.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행사는 무척 실망입니다.

첫날이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관람객도 무척 적었고, 산타클로스 테마로 선물을 마구 뿌린다더니 별반 주는 것도 없구요, 구석쪽 부스는 빈 곳도 많았고, 나온 제품 중에는 크게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상품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런 행사는 원래 정말 기발하고 재밌고, 화려한 아이템들이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몇명 되지도 않는 모델들이 부스를 돌아다니며 포즈를 취해주면 그 모습을 담는 개인, 기자(?)들만 북적 대더군요.

일요일날 와이프와 함께 다시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어제의 방문은 그냥 무작정 구경이었는데(그래서 실망을 했을 수도 있지만) 일요일 방문는 방법을 좀 달리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가상의 고객(예, 초등학생에게 어울릴만한 상품)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 위주로 상품들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러면 분명 뭐가 찾아져도 찾아지겠죠.


제 글에 가시려 했던 분들이 실망을 하시고 안가실지도 모르겠네요.

잘못된 곳에서는 잘못된 걸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좋은 곳에서는 배울점을..
세상은 어느곳에서든 배울게 있으니 참석해 보세요. ^^
그리고 제글은 워낙에 주관적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구요..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