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픈마켓(auction, gmarket, 11st)과 저희 블로그를 통해 체중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품 기준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위 이미지는 11번가에서 구매하셨던 분들의 구매평입니다.
별 네개를 주신분은 약간의 착오가 있으신게 저희 체중계는 단일 제품이라 검은색이 있을 수 없거든요. 아마 다른 제품이랑 혼동을 하셨던 듯 합니다. ^^

3개 오픈마켓에 모두 등록을 했는데 이상하게 11번가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1번가가 요새 적극적으로 TV CF를 하기도 하고 실제 구매하려 보면 다양한 쿠폰과 OK Cashbag까지 적립이 되니까 같은 가격이면 11번가가 더 저렴해서 그럴거란 짐작을 해 봅니다.

실제 7,500원짜리 체중계에 자체 쿠폰을 적용하면 7,13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7,500원 판매에 저희한테 입금하는게 6,900원인데,
카드 수스료 3%라고 가정하면 225원을 제하면 11번가 마진이 5원이네요.

운영비 등을 생각하면 11번가는 분명 손해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두 경쟁(?)업체를 이기려고 애쓰는 것 같습니다.

몇몇 오픈마켓 판매자분을 만나면 11번가는 상품 올려놔도 사람이 없어 그런가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판매자는 어느 업체든 같은 가격에 등록하는데, 소비자는 11번가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다?
오픈마켓이 정말 가격경쟁이라면,
11번가가 언제까지 이렇게 운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돈으로 밀어부쳐서 계속 사람들이 싸게 살 수 있게 해준다면 전세를 뒤엎는게 불가능하다고만은 하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 이 글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체중계 싸고 좋다입니다. ^^
몇개 안남았으니 필요하신분은 언넝 주문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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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장 조사라는 업무가 무엇인지와 중국에서의 시장 조사 방법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2008/10/15 - [베스타임 소개..] - 중국에서의 시장 조사란?
2008/10/15 - [시장조사에서 생긴일..] - 이우 푸텐시장에서 직접 시장조사를 하시려면..

이런 시장 조사 서비스는 어떤 분들이 이용을 하는게 좋을까요?

1. 옥션,지마켓,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분들
중국에서 직접 물건을 수입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까지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소싱하는 경우도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판매하시는 분이라면 앞으로는 중국에서 원하는 물건의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분명 가격의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도 오픈마켓 판매자분들과 같은 형태로 상품을 소싱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 공장을 찾아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중국에서 같은 제품을 생산할 때 가격을 확인해 보면 또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품질을 논하실 수 있지만 생산 관리를 꾸준히 하는 업체라면 불량율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3. 저와 같이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정 거래처 혹은 신규 거래처 등에 각종 판촉 용품을 납품하거나 기업에서 판매할 제품을 제작해 납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도 항아리 납품건 때문에 중국 경덕진에도 다녀왔잖아요? ^^

이런 납품은 보통 작은 수량이 아니기에 국내 보다는 중국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간의 수많은 납품 경험으로 거래하는 공장이 여럿 있으므로 베스타임과 협의 하시면 좋은 공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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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중고 음반을 취급하는 친구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기에 이사를 도와주로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DVD를 판매하는 친구도 같이 일산에 살기 때문에 오랜만에 세명이 같이 모일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픈마켓에서 USB를 판매하는 회사의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얘기의 요는 이렇습니다.






  • 한 업체가 오픈마켓에서 USB 판매 1위를 한다.
  • 하루에 700여개를 판매한다.
  • 판매 마진이 아닌 배송비로 이익을 남긴다.
  • 이론적으론 1개 판매당 1,000원 정도가 남아야 하는데, 개당 마진이 300원이다.
  • 잘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좀더 상세히, 예를 들어 설명을 듣게되면 이해가 됩니다.

    • 원가 10,000원짜리 상품을 가져다가 원가보다 싼 7,000원에 판매하며 배송비 2,500원을 책정합니다. 소비자는 9,500원을 결제하면 상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전 착한 가격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합니다.
    • 하루 판매 수량이 700여개이기 때문에 택배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배송료를 1,500원 정도까지 떨어뜨립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택배비 차액을 통한 마진이 1,000원입니다.
    • 오픈마켓 수수료를 10%정도로 가정하면 700원 정도가 수수료로 빠지게 되니까 실제마진은 1,000원이 아닌  300원입니다.(물론 판매 오픈마켓과 협의하여 수수료를 낮춘다면 좀 더 남을 수는 있습니다.)

    판매 1위가 되기 위해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여 마진을 극소화 하고 수량을 늘린 것입니다.
    누군가 가격을 내리면 더 싸게 내리기 때문에 경쟁 상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배송비로 남기는 전략(?)보다 한단계 더 발전한 판매 방식이네요.

    얘기를 듣고 있자니 장사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심난하고 답답합니다만
    오픈마켓은 그 어떤 곳보다 치열한 약육강식의 세상이란 것을 느낍니다.

    이런 세상에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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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 블로그에 있던 이 포스팅을 꼭 회사 블로그에도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잊고 있다가 오늘 생각 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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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에서 회원 탈퇴를 하려고하면 10%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회원 등급에 따라 최고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이 게시물은 2008-07-29일날 작성된 것이라 지금도 유효한지는 몰라 직접 해보려 했는데, 제가 옥션에서 거래한 규모가 많아 모든 포인트가 다 날라간다고 해서 차마 탈퇴 버튼을 못 눌렀습니다. --;

    아직 유효 하겠지요? ^^
    Posted by T.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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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1회용 수중 카메라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수중 카메라를 등록할 때는 어느 카테고리에 등록해야 할까요?
    스포츠레저 > 수영 > 물놀이 용품에 등록하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레저 > 스포츠레저/기타..  이 카테고리는 어떨까요?
    틀린 것은 아니지요?

    그렇다면 디카/MP3/게임/사전 > 필름카메라 > 일회용 카메라 라는 카테고리도 맞는 카테고리죠?
    어울릴만한 카테고리를 더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내가 판매하는 제품은 여러개의 카테고리에 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완전히 방향이 어긋나지만 않는다면(가령 음식 카테고리에 필름카메라는 어울리지 않죠?) 한개의 카테고리 보다는 여러개의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완전 어긋난 카테고리에 상품을 올리면 관리자의 제제가 들어옵니다. ^^)

    고객은 검색을 통해서도, 카테고리를 선택해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들어오는 고객의 비율이 50% 정도라고 하면(실제 그정도 된다고 함) 최소한 관련 카테고리에 내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게 판매의 확률을 또 0.0001%(?) 높이는 길입니다.

    지마켓 교육에서는 여러 카테고리에 등록하는 것, 여러번 반복 등록하는 것이 판매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만 교육자분의 말로만 알려준 것이지 근거 자료가 없어서 크게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어떠세요? 지금 한개의 카테고리에만 상품을 등록하고 계시진 않으세요?
    그렇다면 내 제품이 속할만한 또다른 카테고리는 없는지 확인해 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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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을 판매의 확률을 조금이나마 높여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쿠폰입니다.

    이 쿠폰은 오픈마켓에서 발행하는 것도 있고, 판매자가 발행하는 것도 있죠.
    판매자가 발행하는 쿠폰이야 알아서 조절하셨을테니 일단 넘어가고
    옥션에서 발행하는 쿠폰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경우를 살펴볼까요?

    똑같은 상품을 A와 B 두 판매자가 판매를 합니다.
    옥션에서는 10,000짜리 이상 구매시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습니다.

    A씨는 상품을 9,900원에 착불로 상품을 등록했고
    B씨는 12,400원에 배송비 무료로 상품을 등록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구입하시렵니까?

    당연히 B씨의 상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A씨의 9,900원짜리 상품은 10,000원 미만이므로 옥션 쿠폰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배송비는 별개거든요. 결국 12,400원을 지불해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면 B씨의 상품은 12,400원이기에 1,000원 할인을 받아 11,400원에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일일이 계산해 보면서 사겠느냐구요?
    제가 실수로 11번가에 수중카메라를 4,900원에 배송비 무료로 올렸습니다. 타 마켓에는 배송비 별도로 제대로 올렸구요.

    다른데서는 하나도 없는 주문이 11번가에서만 하나 들어왔더군요.

    구매자님들은 판매자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똑똑하십니다. ^^

    이런 작은 차이가 파워셀러로 가느냐 일반 셀러로 남아 있느냐를 가름하는 곳이 오픈마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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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도 괜찮은 상품들 소싱해서 팔아보려고 오픈마켓에 물건 등록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경혈 마사지기(?)를 얻어다 사진찍어 올려봤는데, 올린지 몇일 지나지 않아 옥션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몇일 기한을 줄테니 얼른 수정하시오~~'

    수정사항이 뭔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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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문구입니다.

    "저 문구는 상품 패키지에 있던 것입니다. 과장광고 아닙니다. 상품에 있는 내용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옥션 담당자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니까 패키지에 있는 사진을 찍어서 그대로 올리랍니다.

    수정 안하고 몇일 버텨봤더니 정말 판매 중지를 시켜버리네요. 흐~~

    지마켓 교육에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입증되지 않은 말을 쓰면 중지시킨다구요.

    결론은 증거를 같이 올려야 하는 겁니다. 단독으로 편집하면 안되고 입증된 증서를 같이 올리거나 패키지의 사진을 그대로 올려야 하는 것이지요.

    건강과 관련된 제품들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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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강남에서 지마켓 판매자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옥션의 판매자 교육을 먼저 받았기에 오늘 교육과 옥션의 교육이 비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옥션의 경우 판매자 교육을 외부에 위탁해서 진행하는 듯 하고
    지마켓의 경우 내부에서 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옥션의 판매자 교육이 훨씬 재미있네요.

    옥션의 강사님들은 옥션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여 나름 성공했던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라 그 경험을 토대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얘기를 해 줍니다. 반면 지마켓의 교육은 GSM의 매뉴얼적인 교육이 이뤄지네요.

    살짝 지루했습니다.
    강사들도 지루함을 아는지 강의 중간에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쇼로 카드 마술을 하나 보여주었는데 시도는 좋았지만 오히려 더 썰렁했습니다. 흐~~

    물론 컴퓨터나 인터넷의 환경에 익숙치 못한 분들이 계시니 당연히 매뉴얼적인 교육도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옥션과 같이 신규 판매자, 초급자, 중급자 교육과 같은 형태로 과정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매뉴얼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과 저같이 판매자의 경험이 필요한 사람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21세에 컴퓨터 학원 강사를 반년정도 한 적이 있는데 오전에 주부반부터 시작해서 초,중,고생, 자격증반까지 맡았었습니다. 매일 앵무새처럼 같은 내용을 반복해 가르치다 보니 머리가 점점 돌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군대간다고 뻥치고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흐~(이걸 계기고 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

    강사님들도 매일 같은 내용을 반복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고 지마켓 담당자분이 저같이 회사를 그만두실 수는 없잖아요? 더 많은 시도를 통해 계속 좋은 교육으로 발전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다음번엔 11번가 판매자 교육도 다녀와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
    Posted by T.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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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옥션 판매자 교육에서 배운 내용 한가지를 공유해 봅니다.

    검색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옥션의 검색 옵션을 보면 통합검색, 상품명, 상품번호, 판매자 ID 네 종류가 있습니다.

    옥션은 아니 오픈마켓은 검색에서 내 상품이 어떻게든 상위에 노출시키기 위해 많은 꼼수(?) 사용하게 됩니다.

    교육에서 강조한 것은 옥션의 빈틈(?)을 역이용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불편한 것이 있다고 옥션에 얘기해 수정을 요청하지 말고 그걸 잘 활용해 남들이 모르게 활용하라고 알려주네요. 으~~ 야박하다..


    검색을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합 검색에 판매자 ID를 입력한 후 검색 해 보셨나요?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판매자를 찾으려면 검색조건을 '판매자 ID'로 변경 한 후 검색을 해야 합니다.

    어느 고객이 검색조건을 판매자 ID로 변경해 가면서 찾겠습니까.

    이런 불편한 기능을 역이용 하는겁니다.
    상품을 등록할 때 제목에 ID를 같이 입력해 두면 기본 검색조건인 통합검색 상태에서도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방법이 되는겁니다.

    판매자 ID가 아니더라도 옥션 스토어를 이용하는 분들은 상점 이름을 입력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이런 형태로 상품을 등록하고 계시지만 반대로 많은 분들이 제목에 ID나 상점이름을 넣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옥션에서 아무 상품이나 검색해서 상위에 나오는 판매자분들을 보세요. 아마도 거의 대부분이 제목에 ID나 상점 이름을 넣었을겁니다. 반대로 하위에 있는 분들을 보세요. 아마 거의 대부분 상품명만 넣으셨을겁니다 ^^;

    이런 일련의 작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측정할 수 없어 모르겠지만 판매되는 수량을 보면 여실히 들어나니 영 말도 안되는 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목을 활용하지 않는 분들에 비해 개미 X구멍 만큼 검색에서 노출될 확률을 높인 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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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11번가)은 모두 판매자분들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오픈마켓에 물건을 팔아볼까 하여 옥션의 초급자와 중급자 판매자 교육을 받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것에 놀랐고,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도 꽤 되시는 것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옥션 초급자 교육에 갔을 때 강사님의 첫 질문은 ‘옥션에 물건을 팔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였습니다.

    저야 뭐 수입상이라 뭐든 내키는거 가져다 팔면 되니까 평소에 궁금했던 ‘홍보’라고 외쳤지만 바로 묵살(?)당했습니다. 흐~

    질문에 대한 답은  ‘아이템’이었습니다.

    무엇을 팔아야 할까?
    가끔 지인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나도 오픈마켓에 무얼 좀 팔았으면 좋겠는데 뭘 팔아야 할지 모르겠어.. 좋은 아이템 없어?’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는 합니다.

    제가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그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답을 할 수 있더라도 답을 해주겠습니까? 분명 제가 먼저 사다 팔지요. ^^;

    그럼 좋은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강사님은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라고 말씀하더군요. 자신만의 아이템이란게 뭘까요? 강사님이 몇가지 예를 말씀해 주셨는데 제가 전해들은 얘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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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자제분이 게임 매니안인데 어느날 봤더니 마우스 패드를 의자에 테이프로 칭칭 감아 고정시키고 게임을 하더랍니다.
    그걸 상품화 해서 오픈마켓에서 대박을 쳤다고 하네요.

    두번째, 수족관과 식물 재배를 연결시킨 수경재배 수족관역시도 직접 개발하신 상품이고 상당히 많은 수량을 오픈마켓에 판매하셨다고 합니다.(왜 개발하게 되셨는지에 대한 부분은 기억이 가물가물 --;)

    세번째, VJ 특공대를 보다가 어느 횟집에서 접시에 무 대신 옥돌을 깔아 회를 제공하는데 그 횟집이 잘되길래 당장 옥돌을 사서(생각보다 저렴했답니다.) 판매를 시작했고 역시 꽤 팔렸다고 합니다.

    네번째, 남들 다 파는 물걸레를 파는데 추가로 주는 걸레가 2~3개 뿐인지라 강사님은 중국에서 싸게 제작을 해다가 20개인가를 추가로 제공했더니 남들보다 잘 팔렸다고 합니다.

    위 예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특별한 아이템은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주위를 둘러 보면서 있는 제품은 조금 개선해 보고, 부족하다 생각되면 채워주고, 될 것 같으면 도전해 보면서 내 제품을 만드는 것이지요.

    설마 저게 판매가 되겠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른 사람은 그걸 판매하고 있고, 실제 누군가는 그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겁니다.

    물론 10개 제품 판다고 10개가 다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10개 실패하도 한개만 성공하면 어느 정도 만회가 된다고 하네요.

    전체 교육에서 느낀점은, 1. 좋은 아이템이란 없다는 것과 2. 주위를 항상 살피라는 것, 3. 일단 시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번과 2번은 어느정도 실행해 옮겨 보느라 와이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싱크대 안전고리를 상품화 해서 팔아볼까 고민 했는데 3번 일단 시도가 잘 안는군요. 쩝..

    4번. 용기 라는 것도 교육의 최종 결과로 얻은 것이라고 해 둬야 겠네요. ^^

    여하튼 판매자 교육은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오픈마켓에 판매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판매자 교육을 들어 보세요. 차마 블로그에는 공개 못할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짬이 날 때 마다 교육에서 들은 얘기들을 하나씩 블로그에 공개하겠습니다. 물론 공개 가능한 것들로만요. ^^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