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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옥션에서 비슷한 상품을 꽤 많이 판매하시는 분의 소비자가와 판매 수량입니다.
꽤 많은 수량이 판매되고 있죠?

가격을 한 번 살펴봐 주세요.
위에 분이야 1,800원에 배송비가 착불입니다. 이해는 되지만 무료 반품이네요. 반품도 무시못할 부분일텐데 무료반품이라.. 구매욕을 일으킬만한 부분이네요. ^^
아, 이분의 배송비는 2,500원입니다.

두번째 분을 볼까요? 2,900원에 배송비 무료입니다.
일반적인 배송비가 2,500원이라고 가정할 때 제품 가격은 400원이란 소리네요. 흐~

옥션 수수료 내고, 배송비 내고, 제품 원가 있고, 사무실 유지비 들고 남을까요?
당연히 남긴 할텐데 제 예상으로는 제품에서 남는 것 보다 부가적인 곳에서 남는게 더 클 것 같습니다..


남는 부분이 여러부분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수수료를 낮췄다고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2008/08/22 - [오픈마켓에서 생긴일..] - 오픈 마켓에서의 수수료

두번째로는 배송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송비는 2,500원에서 3,000원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수량이 어느정도(택배 업체마다 차이는 있음) 나와준다면 택배비는 천원대 중후반으로 계약이 가능합니다.

음,, 좀 민감함 부분이긴 하지만 제품에서 10원도 안남는다 쳐도 배송비에서는 최소 몇백원 남는다는 것이지요.

택배비 꼬박 2,500원 3,000원 내시는 판매자분들까지 오해를 받으실지도 모르겠으나 이는 뭐 알게 모르게 많이 펴져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보통 택배비로 마진을 보시는 분들은 판매량이 장난 아닙니다. 위 이미지에 있는 분들의 판매량도 거의 2만여개, 1만 2천여개입니다. 이 데이터가 3개월 평균인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월에 보통 각각 7천개, 4천개이고 이를 다시 30일로 나눠보면 하루 230여개, 200여개입니다.

다른 제품도 판매를 하시니 그 제품까지 합친다면 보통 하루에 수백개가 나가는 것이죠.
부러운 판매량입니니다. ^^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는게 대부분 택배비 마진을 보는 분들은 상품을 원가로 제공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정가로 받으며 판매수량 없는 것 보다는 원가에 제공하고 다른쪽에서 수익을 얻는 방식을 취하는 것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판매방식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유통이 무너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뭐라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소비자는 싼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흠, 싫어하면서도 맘 한구석에는 '나도 배송비 할일 받을 만큼 판매좀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

오픈마켓에 물건 판매하시는 분들. 하나도 안나간다고 의기소침해 하지 마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 방식을 취하시면서 배송비로 남기는 그날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