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상품 관련..2008. 12. 16. 09:43

파워블로거라 불리우는 와이프덕에 TV 출연하게 됐습니다. ㅋㅋ

KBS의 활력충전 530이란 프로그램인데, 저야 시간이 애매해서 볼 수 없지만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봐 주시길.. (어제 작가분이 연락했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무지 짧을거라고 했답니다.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으니 잘 보셔야 할 듯.. ㅋㅋ)

촬영컨셉은 원래 와이프의 전공인 리폼.. 갖가지 잡동사니들을 가지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컨셉이 확 바뀌어서 화곡동 시장에서 아주 값싼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서, 온 가족이 만들고 행복해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아~~ 연기 들어가야 합니다. 뻘쭘~~ 

KBS 활력충전 530 웹페이지를 방문했더니 오늘 방송에 관한 내용이 있네요.
3. 활력생활백과 - 초저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미리 크리스마스~
2008년, 9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크리스마스트리’
구입하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그냥 넘어가자니 뭔가 아쉽다면, 집중하라!
시중 가 보다 70%까지 저렴한 크리스마스트리 매장부터~ 돈 안들이고 재활용품으로 꾸미는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노하우를 알려준다!

TV에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요새 머리속엔 자석다트 생각뿐인지라 꾀를 좀 냈지요.

'집에다 다트를 붙여놓고, 애들이던 와이프던 나던 다트 앞에 앉아서 촬영을 하는거다.. 그러면 다트가 쪼끔이라도 노출이 되겠지? 아니 애들을 교육시켜서 촬영도중 다트를 돌리게 할까? 편집되겠지?'

이런 저런 노출 방법을 생각하면서 혼자 속으로 엄청 웃었답니다.

여하튼 PD님도 모르게 다트를 PPL(Product Placement) 시도했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런 죈장~
트리 만들고, 집에 불끄고, 트리에 전구 불빛으로만 촬영을 하는겁니다. 그 상태에서 인터뷰도 하구요. ㅠㅠ
다트가 노출되기는 튼 것 같습니다. 쩝~~

나중에 방송분 CD로 준다고 하니 어떻게 나오나 봐야겠습니다.

Posted by T.wide
다트상품 관련..2008. 12. 11. 15:38
얼마전 친구가 출판사에 있어서 예쁜 팬시 다이어리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제품이 다양해서 모든 제품을 다 올리면서 소개를 해야 하는데, 워낙 일에 쫓기다보니 피노키오 다이어리만을 소개 했네요..

이 출판사에서 다음주부터 국내 메이저 온라인 서점과 단독 브랜드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 시작이 예스24이고 나머지 서점들과도 협의 또는 협의 완료중이라고 하네요. 

단독 브랜드전에 저희가 로또 다트를 좀 협찬 했습니다.
이 소식은 아직 예스24에도 올라오지 않은 따끈도 아니고 뜨거운 소식이라 할 수 있죠 ^^

비록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로또 다트의 존재를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협찬을 진행했고 반응이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

그리고 로또다트에 당첨되신분들 미리 왕~~~~ 축하 드립니다. ^^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11. 5. 18:06
요즘 로또 다트를 유통해보고자 여러 업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미국에 수출만 됐지 국내엔 판매된바도 없고, 판매되지도 않는 제품이고,

다트핀이 자석이라 애들도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사무실에서 가끔씩 간식 내기를 하는 재미를 얻을 수도 있고,

집에 걸어두니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개인적이였지만 로또 번호 고르는것도 귀찮아서 자동으로 샀던 것을 로또 다트를 이용해 고를 수도 있었고,

재미있기도 하고, 가격도 이정도면 만만해 보이기까지 하는 등등의 이유로 저는 이 제품이 너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만큼은 다른 분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여기저기 판매를 제안하고 있는 것입니다.(물론 근본적인 목표는 좋은 상품을 판매해서 이윤을 취하는 것이겠지만요..) 

그런데 그간 제안을 드렸던 업체들의 MD분들의 생각은 저와 같지 않은가봅니다. ^^

아직 제안할 업체가 너무 많아서 고민이긴 하지만 제안을 보낸 업체중 어느 업체는 제안을 보낸 그 다음날로 바로 연락을 주셨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어느 업체는 제안에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고민중이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도대체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돈으로 도배하는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엄청나게 영향력 있는 얼리아답터들이 내주는 소문 때문일까요? 아니면 운일까요? 이도저도아닌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위 모든 항목들이 모두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일부 요소일 수 있겠으나 이 몹쓸놈의 긍정적이고, 유토피아적인 생각이 결국 내 마음과 소비자의 마음이 통해야 베스트셀러가 된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좋아하고 있는데,

소비자의 마음과 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해보니 돈쓰는 마케팅, 얼리아답터의 입소문, 운이 따라야 할 것 같은 이런 말도 안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네요.

음~ 머리가 나쁜건지, 아이큐가 낮은건지, 둘 다 인지, 정리가 안됩니다. 

돈쓰는건 회사의 사정상 안되니 스킵
얼리아답터의 입소문은 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운? 이건 노력하는 사람한테만 따라온다니 일단 계속 노력하면 지가 따라올테구요..

그 이외의 것들은 마케팅 관련 책을 좀 더 읽어보고, 몸으로 더 부딪혀 보고,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

잘 팔 수 있는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주신 분께는 로또다트를 기증해 드리겠습니다. (__)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