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에 체중계 250개를 등록한지 2개여월만에 11번가에서만 250개의 체중계 판매를 완료했습니다.
두달만에 250개 판게 무슨 자랑이냐고 하시겠지만, 오픈마켓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위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도해본 첫 상품이고 나름 이 테스트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것은 제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장사에 대한 철학을 지켜가면서 판매를 했다는 것이구요.


가지고 있던 재고가 250개는 맞는데 사실 250개를 다 판매한 것은 아닙니다.
곧죽 어도 장사철학을 파는게 아니라 권한다라고 정한지라 조금만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판매에서 제외를 시켰거든요.

사실 이 제품은 작년에 중국에서 들여온 제품으로 판매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작년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판매를 위해 창고에서 꺼집어 냈는데,
휴~ 보관을 너무 오래 해 놓다 보니 제품의 상자가 너무 엉망입니다.
제품은 멀쩡한데, 박스가 너무 허름해서 이걸 어떻게 팔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온라인 구매자 분들이 워낙에 까다로우셔야 말이죠.. ^^;


↑ 위에 보시는바와 같이 브랜드 로고도 없는 무지 박스에 박스 상태도 영 시원찮습니다.


↑ 여러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만 그냥 모든걸 밝히고 팔자~ 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에 체중계는 원형이 약간 삐뚫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판매 안한 제품입니다. ^^


↑ 우선 체중계가 정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kg, 아래로 내리면 파운드.. 숫자가 잘 나오는지...


↑ 혹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새 배터리로 교체를 해 드렸구요.


↑ 그 다음에는 제품이 깨끗해 보일 수 있도록 유리세정제와 깨끗한 걸레를 이용해 발판을 깨끗히 닦았습니다. 그래야 박스는 좀 허름하더라도 제품 자체는 멀쩡하다고 느끼실테니까요.. 한번에 여러개, 특히 19개를 주문하신 분이 계셨는데, 우~~ 이거 닦느라고 아주 죽는줄 알았네요.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


↑ 그리곤 편지를 한장 동봉했습니다. 제 회사명과, 제 실명과, 제 휴대폰 번호를 모두 밝히고 회사가 하는일, 회사 홈페이지, 회사 블로그까지도 공개했고, 이 제품이 어떻게 들여져왔으며 왜 박스가 이모양 이꼴인지를 정확히 밝혀 드렸습니다.

제품엔 이상이 없는데 혹 받으셨을 때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전화를 달라는 A4 용지 꽉차는 장문의 글을 드렸지요.

그렇게 판매를 했고, 택배기사의 불친절함과 몇몇 분들의 낮은 평가로 인하여 목표치 만족도 100%를 채우지 못했지만 92% 만족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개인적으론 이 만족도에 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거 팔면서 택배 총각하구 싸우기도 하고, 늦은시간까지 잡아놓구 상의도 하고 참 별짓 다 했네요. ㅋㅋ

여하튼 이런 좋은 평가 때문에 막판에는 주문 수량이 많이 늘어났답니다.

체중계 250개를 판매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2개월의 판매 경험으로 다른곳에서는 몰라도 체중계만큼은 11번가에서 1등 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네요? ^^

2차 물량을 바로 확보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 조금 늦게 판매가 재게될 것 같습니다.
빠른 시간내 다시 판매가 시작될 수 있도록 움직이겠습니다.

제가 어떤 상품을 소싱해서 더 판매할지는 모르겠지만 베스타임에서 어떤 상품을 구매하시던 절대 제가 납득하지 못하는 제품은 판매하지 않을 것이고, 누구나 다 판매하는 똑같은 제품을 판매할지라도 먼지 하나라도 더 떨어내고, 에어캡 한번이라도 더 감아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판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판매에 도움을 주신 택배총각과 좋은 평들을 써주신 고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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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중국집 스티커 없는 곳 없을겁니다. 보통 두서너장 이상씩은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겠지요.

예전 2003년도에 대학로에 직장을 다닐 때 일주일에 몇번은 중국 음식을 배달 시켜먹었는데, 같은 중국 음식이라도 꼭 다른 곳에 시켜 먹어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느 식당이 너무 맛이 없거나, 아니면 뭔가 새로운 중국 음식 맛을 느껴보려고.. ^^:


어느날은 매번 시켜먹던 식당의 음식이 살짝 지루해서 다른 중국집 스티커를 찾아 배달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분명 다른 식당에서 시켰는데 그릇에 인쇄된 식당 이름과 전화번호는 예전에 시켜먹었던 중국집이네요. ㅎㅎ

알아보니 하나의 중국집이 다른 상호에 다른 전화번호로 여러개의 스티커를 만들어 뿌린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서로다른 스티커를 보고 전화를 해도 결국 한 곳으로 주문이 들어가는 것이지요. ㅋㅋ

그 당시 그런 생각을 보고 참 재미있다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픈마켓에서도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합니다.

한 사람의 판매자가 여러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같은 제품을 서로 다른 가격에 올리는겁니다.

가령 짜장면을 오픈마켓에 판다 가정할 때 A란 아이디로는 4,000원에, B란 아이디로는 3,000원에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가격비교가 되게 하고 3,000원짜리로 주문이 몰리게 하는 작전이지요.

물론 가끔은 4,000원짜리 제품도 판매가 되긴 하니까 마진이 좋아질 수도 있지요? ^^

그냥 단순히 판매자가 물건 올리고, 구매자는 사는 행위만 일어나는 듯 하지만 오픈마켓은 매우 치열한 곳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오픈마켓이란 곳은 이해 하려고 하기 보다는 직접 부딪히면서 체험해 보는 방법이 가장 빠른 배움의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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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픈마켓(auction, gmarket, 11st)과 저희 블로그를 통해 체중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품 기준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위 이미지는 11번가에서 구매하셨던 분들의 구매평입니다.
별 네개를 주신분은 약간의 착오가 있으신게 저희 체중계는 단일 제품이라 검은색이 있을 수 없거든요. 아마 다른 제품이랑 혼동을 하셨던 듯 합니다. ^^

3개 오픈마켓에 모두 등록을 했는데 이상하게 11번가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1번가가 요새 적극적으로 TV CF를 하기도 하고 실제 구매하려 보면 다양한 쿠폰과 OK Cashbag까지 적립이 되니까 같은 가격이면 11번가가 더 저렴해서 그럴거란 짐작을 해 봅니다.

실제 7,500원짜리 체중계에 자체 쿠폰을 적용하면 7,13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7,500원 판매에 저희한테 입금하는게 6,900원인데,
카드 수스료 3%라고 가정하면 225원을 제하면 11번가 마진이 5원이네요.

운영비 등을 생각하면 11번가는 분명 손해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두 경쟁(?)업체를 이기려고 애쓰는 것 같습니다.

몇몇 오픈마켓 판매자분을 만나면 11번가는 상품 올려놔도 사람이 없어 그런가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판매자는 어느 업체든 같은 가격에 등록하는데, 소비자는 11번가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다?
오픈마켓이 정말 가격경쟁이라면,
11번가가 언제까지 이렇게 운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돈으로 밀어부쳐서 계속 사람들이 싸게 살 수 있게 해준다면 전세를 뒤엎는게 불가능하다고만은 하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 이 글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체중계 싸고 좋다입니다. ^^
몇개 안남았으니 필요하신분은 언넝 주문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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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신 분들께 성공의 비결을 물으면 늘 아직 성공이 아니라고 말씀들 하시죠. ^^

항상 성공의 여부는 외부에서 보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의 기준에서 볼 땐 성공한 예전 직장 동료의 오픈마켓 성공기를 공개해 보렵니다.
이분은 오픈마켓과 자체 사이트에서 치파오를 전문으로 판매를 하고 계십니다.


이 분이 정확히 장사를 시작한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3년 12월생인 제 딸 민정이가 돌 때 처음 치파오를 사 입혔으니 2004년도에는 분명 장사를 하고 계셨던 겁니다.

음, 벌써 5년정도가 된 것이네요. 그 이상일 수도 있고...

그 때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고, 파트타임으로 아기들을 위한 치파오만 판매를 하고 있을 때 입니다.
애들한테 치파오를 입히면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주위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수준이랄까..

여하튼 그렇게 장사를 시작했고, 그 뒤로는 전 회사를 퇴직 및 이직했고, 그분은 회사가 이전을 하는 등등의 이유로 한동안 연락이 끊겼습니다.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다시 만나게된 이 분은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한 상태이며, 이미 자그마한 사무실에 직원 두명을 거느리고 애기용 치파오부터 성인용 치파오까지 모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5년이란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어떤 어려움, 어떤 고생의 길을 거쳐왔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꽤 높은(?) 매출을 올리고 계시고, 현재의 불경기와 고환율의 상황에서 엎드려 있어야 할지, 기회로 여기고 치고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저 혼자 열심히 이생각 저생각을 하며 이 분이 성공한 이유를 분석해 봤습니다.

1. 흔하지 않은, 남들이 손대지 않은 아이템
물론 이분은 중국어를 잘 하시고 업무상 중국 출장을 자주 다니셨기 때문에 치파오란 아이템을 찾으실 수 있었을겁니다. 어찌됐건 남들이 다하는 쉬운 제품이 아니라 자기만의 상품을 찾았다는건 막연하고 흔한 아이템 보다는 훨씬 성공에 가까울겁니다.

2. 좋은 아이템으로 만든 뚝심
한 아이템을 가지고 오랜기간 뚝심을 가지고 꾸준히 판매를 했습니다. 별도의 광고도, 마케팅 활동도 없이 그냥 꾸준히~~(물론 오픈마켓 자체에서 기획전을 하자는 얘기가 오면 놓치지 않고 진행한 수준의 홍보밖에는 없습니다.)
결국 그런 꾸준함이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 낸 것이지요. 제품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 한 일입니다.

제가 늘 말하는 좋은 아이템이란 만드는 것이다~~ 라는 것과 일치합니다. 여러분이 5년전 어디서든 치파오를 보셨다면 대박 아이템으로 생각하셨을까요?

3. 엄격한 품질 관리
아시다시피 중국애들이 그래 만만한 애들이 아닌지라, 조금만 관리가 허술하면 멀쩡하던 제품도 이상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한 관리로 예전에 비해 품질을 높였고 지금은 중국 상품 치고는 정말 괜찮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4. 무서운 경쟁업체
중간에 기업형으로 치파오를 수입해 유통하는 업체가 있었답니다.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본력을 가지고 덤비는 사람들이 참으로 무서울 수 밖에 없는데, 엄격한 품질관리로 결국 돈갖고 덤빈 기업을 이겨냈습니다.

5. 약간의 행운
성인 치파오가 과연 우리나라에서 판매가 될까?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최근 젊은 기업들은 파티 문화라는게 있고, 파티의 컨셉이 정해진답니다. 가령 '올해 파티 컨셉은 차이나다..' 라는 형태로요. 그럼 직원들은 열심히 치파오를 검색해서 구입해 입는 것이지요. 지금은 어른 치파오가 주 매출을 차지 한다고 하니 수요가 많기는 많은 모양입니다.

특정 문화, 환경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PPL을 주구장창 하는 이유도 다 환경의 혜택을 얻기 위함이겠죠 ^^

음, 제 부족한 머리로 분석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다 기본적인 것들이죠? 아이템 찾고, 꾸준히 하고, 품질관리잘하고.. 그러다 보니 행운도 찾아온 것입니다.
중간에 포기 했다면 행운을 얻을 기회는 없었을겁니다.

여러분이 혹은 제가.. 위에서 말한 기본적인 것들을 정말 다 지켜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성공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너무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너무 많은것들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우선 기본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보는것은 어떨까요? 그것부터 차근차근이 하면 성공에 가까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지쳐계신 개인사업자 분들께 홍의숙님이 쓰신 '초심'이란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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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미있는 제품을 찾았기에 유통을 해보려고 가격협의차 공장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젋으신 사장님이고,
하나의 아이템에 올인하셔서 
오래동안 고생하셨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신 듯 하고,
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셨고,
바르게 유통을 하고 계셨고,
현재는 환율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여러 대화중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한숨만 쉬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설계하고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후 각종 안전 검사를 직접 다 받은 후 판매를 하시는데,
오프라인에서 큰 회사 여러곳에 납품 하고 있었고, 오픈마켓과 스무여곳의 쇼핑몰에도 판매를 하고 계셨습니다.

파워셀러임을 증명(?)하는 옥션 박스도 있고, 실제 옥션에 가서 조회해 봐도 월 판매 수량이 작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인데, 판매자가 여럿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모두 같습니다.

오픈마켓은 가격 경쟁으로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는게 매력일텐데, 모든 판매자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를 합니다.

그럼에도 인기 상품이기에 꾸준히 판매는 됩니다.
가격통제를 엄격하게 하고 계신 겁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물건을 받아간 사람들끼리 경쟁이 붙어서 45,000원까지 떨어지더랍니다.

업체 사장님이야 자기 마진 붙여서 제공을 했을테니 그렇게라도 많이 판매해주면 좋았겠지만 그건 온라인 기준입니다.

상품은 오프라인에서도 상당한양이 판매되기 때문에 온라인 때문에 오프라인까지 가격이 무너지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그때부터 가격통제를 시작했고, 그 어떤 사람이 그 어떤 업체와 거래를 한다고 해도 현재 소비자가에서 단 10원도 싸게 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도 누가 가격을 무너뜨리면 당장 회수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격통제를 한 결과 사장님도,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하는 분들도 모두가 WIN-WIN 할 수 있게 되었구요. 

예전에 포스팅했던 체중계 의 판매방식과는 확역하게 구분이 됩니다.
아마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중계 파는 분이 더 좋겠지요.

그런데 체중계 파는 분들이 계시면 소비자가 분명 좋겠지만 모두가 죽고 혼자가 남게 되면 독식이 되고, 그러면 그 어떤 누구도 가격 통제를 못합니다. 결국 소비자가 피해자가 되는 것이지요.(MS가 윈도우 가지고 전세계를 거의 독식하는 것 처럼요..)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가 모두 사는 길은 좋은 제품으로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거쳐, 정상적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는 유토피아적 생각을 해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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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장 조사라는 업무가 무엇인지와 중국에서의 시장 조사 방법을 설명을 드렸습니다.

2008/10/15 - [베스타임 소개..] - 중국에서의 시장 조사란?
2008/10/15 - [시장조사에서 생긴일..] - 이우 푸텐시장에서 직접 시장조사를 하시려면..

이런 시장 조사 서비스는 어떤 분들이 이용을 하는게 좋을까요?

1. 옥션,지마켓,11번가와 같은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분들
중국에서 직접 물건을 수입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까지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소싱하는 경우도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해 판매하시는 분이라면 앞으로는 중국에서 원하는 물건의 가격을 확인해 보세요. 분명 가격의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도 오픈마켓 판매자분들과 같은 형태로 상품을 소싱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 공장을 찾아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중국에서 같은 제품을 생산할 때 가격을 확인해 보면 또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품질을 논하실 수 있지만 생산 관리를 꾸준히 하는 업체라면 불량율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3. 저와 같이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유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고정 거래처 혹은 신규 거래처 등에 각종 판촉 용품을 납품하거나 기업에서 판매할 제품을 제작해 납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도 항아리 납품건 때문에 중국 경덕진에도 다녀왔잖아요? ^^

이런 납품은 보통 작은 수량이 아니기에 국내 보다는 중국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간의 수많은 납품 경험으로 거래하는 공장이 여럿 있으므로 베스타임과 협의 하시면 좋은 공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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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임 소개..2008. 10. 6. 18:06
이런 일이 다 있군요. 쩝..
여지껏 회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회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래서야 뭐하는 회사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너무 급하게 운영하기 시작한 티가 팍팍 납니다. 쩝~~

늦었지만 내일보다는 빠른거잖아요? ^^
지금이라도 간략하게 저희 베스타임에서 하는 업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1. 수입 대행
저야 이 업무를 시작한지 이제 5개월이지만 그 전까지 하던 주 업무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중국에서 제작해 수입 업무까지를 대행해 납품하는 일 이었습니다.

가령 수만권의 노트, 수천개의 체중계, 수만개의 볼펜, 수십만개의 다이어리, 수만개의 항아리(이거때문에 중국에 출장을 갔었지요? ^^), 수십만개의 탁상용 시계, 중국 OEM 생산, 등을 중국에서 생산 및 수입해 납품하는 일 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모두 생산이 가능한 상품들이지만 아직까지는 중국에서의 생산 및 수입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중국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상당한 수량만을 취급했었는데, 이제부터는 이 수입 대행 업무의 타겟을 기업이 아닌 일반 개인(오픈마켓 판매자, 쇼핑몰 운영자, 도/소매업자)에게 돌려 소량 단위의 로 수입 대행 서비스를 하려고 합니다. 이게 제가 이 회사에 있는 이유입니다. ^^;
  
중국에 지사와 시장조사원이 있고, 그간 많은 상품들을 제작 및 수입, 납품한 많은 공장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중국에서 소량(혹은 대량)의 상품 구매가 필요하신 분들은 많은 애용 바랍니다. 

아참, 수입 대행이라고 하니 몇몇 분들은 한개, 두개의 제품 구입을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이해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 서비스와는 약간 구분 된다는 것 참고 바랍니다.

2. 중국에서의 시장 조사 대행
오픈마켓에 판매를 하고 계신 판매자 분들, 쇼핑몰을 운영하시고자 하는 분들, 도/소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좋은 물건을 싸게 가져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좋은 물건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므로 싸게 사오는 방법만 알면 되겠네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원하는 상품을 중국에서 구매해 오는 경우 얼마인지를 알면 되겠지요?

중국에 직접 가서 알아보는 방법이 있지만 매번 들어갔다 올 수는 없을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베스타임이 대신 중국 현지에서의 가격을 알아봐 주는 시장 조사 업무를 대행해 드립니다.
물론 약간의 실비를 요구합니다. ^^

3. 특판 상품 유통
설이나 추석 명절때는 각 회사마다 직원들에게 선물을 많이 합니다.
이런 명절에는 다른 때 보다 한꺼번에 많은 상품들이 나가기 때문에 제조 업체에서 특별한 가격에 상품을 유통업자들에게 공급합니다. 저희는 거기에 약간의 마진을 붙여 고객님들께 제공하는 것이구요.
올해도 블로그에 소싱한 특판 상품들을 처음으로 올려봤는데 많은 규모는 아니었지만 일부 판매가 되긴 했습니다.

매년 설/추석을 즈음하여 많은 상품을 확보하고, 소개를 해 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베스타임으로 연락 주세요. ^^;.

4. 판촉용품 납품
수입 대행도 어찌보면 기업들의 판촉 활동을 위해 필요한 상품을 수입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입 대행은 중국에서 상품을 구매/제작해 납품하는 일이구요,
판촉 용품은 원하시는 상품을 국내에서 혹은 중국에서 찾아다 제공해 드리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는 가급적 중국에서 찾습니다. 몇백개라도 중국에서 가져오는 것이 더 싸긴 하거든요.

5. 오픈마켓 판매
저희 나름대로 소싱한 상품들을 오픈마켓에 판매합니다. 지금까지는 무공해 옹기, 10여종의 여성용 가방 등을 공부도 할겸해서 판매해 봤구요. 이번 중국 시장 조사를 계기로 마켓에 판매되는 상품이 점점 늘어날겁니다. ^^;

6. 공동구매 및 기타
여러 경로로 소싱한 상품들을 사이트를 통해, 블로그를 통해, 제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를 모색해 보려 합니다. 그래도 IT에서 10년을 넘게 있었는데, 그간 보고 배운것들을 이쪽 무역업계에서 다 녹여봐야죠.

저희 블로그와 사이트(아직 준비중입니다만 --;)를 자주 이용하시면 10월 말부터는 재밌는 일 많을것이라 확신드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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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중고 음반을 취급하는 친구가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기에 이사를 도와주로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DVD를 판매하는 친구도 같이 일산에 살기 때문에 오랜만에 세명이 같이 모일 수 있게 되었지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오픈마켓에서 USB를 판매하는 회사의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얘기의 요는 이렇습니다.






  • 한 업체가 오픈마켓에서 USB 판매 1위를 한다.
  • 하루에 700여개를 판매한다.
  • 판매 마진이 아닌 배송비로 이익을 남긴다.
  • 이론적으론 1개 판매당 1,000원 정도가 남아야 하는데, 개당 마진이 300원이다.
  • 잘 이해가 잘 안됩니다만 좀더 상세히, 예를 들어 설명을 듣게되면 이해가 됩니다.

    • 원가 10,000원짜리 상품을 가져다가 원가보다 싼 7,000원에 판매하며 배송비 2,500원을 책정합니다. 소비자는 9,500원을 결제하면 상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전 착한 가격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합니다.
    • 하루 판매 수량이 700여개이기 때문에 택배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배송료를 1,500원 정도까지 떨어뜨립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택배비 차액을 통한 마진이 1,000원입니다.
    • 오픈마켓 수수료를 10%정도로 가정하면 700원 정도가 수수료로 빠지게 되니까 실제마진은 1,000원이 아닌  300원입니다.(물론 판매 오픈마켓과 협의하여 수수료를 낮춘다면 좀 더 남을 수는 있습니다.)

    판매 1위가 되기 위해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여 마진을 극소화 하고 수량을 늘린 것입니다.
    누군가 가격을 내리면 더 싸게 내리기 때문에 경쟁 상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배송비로 남기는 전략(?)보다 한단계 더 발전한 판매 방식이네요.

    얘기를 듣고 있자니 장사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심난하고 답답합니다만
    오픈마켓은 그 어떤 곳보다 치열한 약육강식의 세상이란 것을 느낍니다.

    이런 세상에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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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않은 규모의 오더가 있어 공장측과의 협의겸, 그리고 여러가지 판매할 상품 소싱겸 해서 내일(어쩌면 모레) 중국 이우로 날라갑니다.

    10일 일정으로 들어가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 놀 시간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왜 해외 나가면 놀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까요? ㅎ~)

    갈 때 다른것은 다 놓구 가더라도 제 노트북과 SLR 카메라와 헝그리 렌즈 3종세트(18-55번들, 50m 1.8, 70-300)을 챙겨갑니다.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이우의 많은 것을 그날그날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이우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블로그 지켜보고 계시면 다른 곳 보다는 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중국에 다녀오면 베스타임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할겁니다.
    그간 문서로만, 머리속으로만 준비해 두었던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이니까요.

    오픈마켓에 상품 판매하시는 분들, 도/소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쇼핑몰 준비하시는 분들, 재미있고 좋은 물건 싸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세요.
    Posted by T.wide
    친구 블로그에 있던 이 포스팅을 꼭 회사 블로그에도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잊고 있다가 오늘 생각 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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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에서 회원 탈퇴를 하려고하면 10%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회원 등급에 따라 최고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이 게시물은 2008-07-29일날 작성된 것이라 지금도 유효한지는 몰라 직접 해보려 했는데, 제가 옥션에서 거래한 규모가 많아 모든 포인트가 다 날라간다고 해서 차마 탈퇴 버튼을 못 눌렀습니다. --;

    아직 유효 하겠지요? ^^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