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모 학원에 신발주머니 가방 80,000여개를 중국에서 생산하여 납품 완료했습니다.
매해 만든 가방인데 기존의 디자인이 없어 기본 디자인 일러스트 작업부터 시작해서 전국 130여곳 지점으로 보낼 주소 및 전화번호 일러스트 작업에 수많은 검수 작업을 거치고 또 거쳐 결국 가방을 완성했습니다. 박수~ 짝짝짝..
이 가방은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가방에 이름을 쓸 수 있는 이름표 공간도 있구요.
가방 옆면에는 보조 주머니도 달려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주머니, 지퍼지만 작업완료 후 검품하는 입장에선 까다롭습니다.
다행히 다른 업체의 것은 지퍼도 보조주머니도 없습니다. 글자도 큼직큼직하네요. ^^
무사히 통관 마치고 보세창고 가서 지역별로 분류하고, 일일이 택배 발송까디 모두 끝냈습니다.
배송중에도 아주 경미한 문제점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 해결이 됐습니다. 휴우~~
환율은 오르는데 왜 가격은 작년 가격을 고수해야 할까요.
믿으시건 안믿으시건 장사꾼의 뻔한 거짓말을 해보면,
중국 환율이 최고조일 때(230원) 작업을 들어갔고 완료는 했습니다만 남는게 없습니다. 휘휴~~
대신 사람을 얻었습니다.
회사의 이념이 사람을 남기는 장사이니 지금 당장 돈은 못벌었다고 해도 언젠간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마감해 봅니다.
2009년에도 홧팅!!
어떤 형태의 가방이라도 제작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베스타임과 상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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