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2008. 9. 10. 11:47
방금 사무실 근처 중국집에서 이용해달라는 부탁의 말과 함께 재미있는 물건을 주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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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와 간단한 메뉴 안내와 함께 왼쪽 상단엔 이상하게 생긴 칼 날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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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칼날을 뒤집어 낄 수 있는데, 어떤 용도냐고 물어보니 사장님 말씀이..
'음식을 시키면 랩에 씌워오는데 그거 벗기기 힘들지 않느냐, 그때 이 칼로 잘 뜯으시라고 머리 한 번 써봤다..'라고 하십니다. ^^

하긴 생각해보니 짬뽕의 경우 랩 벗기기가 녹녹치만은 않았던 듯 합니다. 물론 젖가락으로 비비적 거려서 벗길 수는 있지만 이 칼날이 있으면 쉽게 벗겨낼 수 있겠네요.

이게 중국집 자체 아이디어로 제작된 것인지, 누군가 제작한 것을 구매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량 생산해서 전국의 중국집에 납품하면 좋겠는데요? ^^;

P.S. 점점 장사의 길로 가까워지고 있는 저를 느낍니다. ^^;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