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2008. 9. 11. 10:18
이제 내일 모레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유통 업계에서는 택배가 마무리 되는 9일이 거의 마무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직접 구매를 하러 오시는 분들은 추석전날까지 신경을 써 드려야죠.. ^^

추석 상품을 마무리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가 오픈되기까지 시간이 좀 소요되기에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회사가 하는 일을, 제가 아는 것을, 제가 배워가는 것들을 알려드리기 위해 회사 블로그란걸 운영했고,

블로그를 운영중에 추석 시즌이 되어 여기저기서 판매 의뢰하는 상품들, 저희가 찾은 상품들을 블로그에 올려 판매 시도를 했고, 

아직 한 달도 안된 블로그인데 하루 300여분 가까히 방문을 해 주시고 제품이 등록된 후 부터 거의 매일 상품 관련 문의 및 견적 의뢰가 들어왔고, 작은 규모이지만 실제 거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이 판매를 못한 것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거래량과 상관없이 가장 큰 수확은 마케팅 수단으로서 블로그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이벤트를 하지 않아도, 저희 블로그에 방문을 해 주셨다는게 운영자로서 큰 기쁨이자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 냄새가 더 많이 나는 블로그이길 바라지만 하는 일이 장사이다보니 장사의 냄새가 안날 수가 없다는게 운영자로서의 고민이며, 어떻게 더 많은 방문자를 유도하며, 어떻게 구독자 분을 늘릴까? 하는 것도 고민이며, 어떤 정보를 더 올려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좋아들 하실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민인데, 답이 없다는 것 고민거리까지 얻게 됐네요.

하지만,
답이 없다는건 틀린게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틀린게 없다면 뭐든지 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정답이 무엇인지를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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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말이 좀 길었는데 결론은 열심히, 그것도 잘 해보겠다는 말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__)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