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기..2008. 10. 1. 12:01
시장조사 네번째 자료입니다.

중국에 있으니 여기저기서 찾아달라는 물건이 많습니다. 그 비싼 국제 전화로 전화하셔서 이거 찾아달라, 저거 찾아달라 요청이 많아 중간중간에 진짜 고객분들의 물건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래가 되면 다 회사 돈버는건데 힘들어도 얼른 찾아 드려야죠. ^^

1. 스프링노트
어린이들에게 줄 스프링노트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정말 다양한 상품을 찾았습니다. 눈으로만 보면 참 예쁘고 좋아 보이며, 가격도 적당합니다.
하지만 내지를 보면 너무 얇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원하는 스펙을 요구하면 그 스펙에 맞게 제작을 해 주니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 사장님이나 거래처 사장님 말씀으론 중국의 종이 제조 기술이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종이를 발명한 나라의 종이 제조 기술이 떨어진다..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종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눈으로 봐도 확 들어나긴 합니다만, 샘플을 받아 사용해보니 그냥저냥 쓸만 합니다. 개인적으론 스프링노트에 예술하는거 아니면 그냥 써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ㅋㅎ~~

2. 볼펜
시장조사 요청이 올 때 아주 애매하게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플하고 예쁜것좀 찾아줘~~'
심플하고 예쁜 것의 기준이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전에 글을 쓴바도 있습니다만 참 어려운 주문입니다.
볼펜을 찾아달라는 요청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왔습니다. '싸면서 고급스러운것좀 찾아줘~~'
흐~~ 볼펜매장을 대여섯곳을 돌아서 겨우 싸면서 고급스러운걸 찾긴 찾았습니다만 제 기준에서 싸고 고급스러운것과 실제 볼펜을 구매하시는 분의 싸고 고급스러운게 매칭이 될런지 궁금합니다.

3. 탁상용 시계
시장조사를 하던중 어린이들에게 줄 시계를 찾아달라는 요청이 있어 또 시계 매장을 한참 돌아다녔습니다.
여러 가게를 헤매이다, 모두가 맘에 드는 싸고 예쁜 시계를 찾았습니다.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

가게마다 비슷하거나 같은 상품이 존재하는데 같은 제품의 가격차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만 간혹 1전~2전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1전이나 2전이 아주 우스운 가격차이일 수 있겠으나 수만개에서 수십만개의 수량이 거래되는 경우라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베스타임의 시장조사는 여러 가게를 돌아보며 이런 미세한 차이를 찾아냅니다.

'어랏, 아까 봤던 시계인데 아까 가게랑 가격이 틀린데요 사장님?' 그랬더니 칭찬 먹었습니다. 크하하하하..

4. 벤자민(조화)
뜬금없이 벤자민 나뭇잎의 가격을 알아봐달라는 요청이 있어 열심히 조화 매장을 찾아다녔습니다.
역시 국내 가격을 모르기에 얼마나 저렴한가를 알 수는 없었지만 나름 상태 괜찮고 잎들도 탄탄하게 잘 붙어 있습니다.

5. 타이머
요리 좋아하시는 주부님들이 좋아하실만한 타이머입니다. 종류가 수백가지는 되겠던데요?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타이머들이 즐비합니다. 때르릉~~ 소리도 명쾌하고 좋네요.

네번째 시장조사 자료도 공개해 드렸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1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2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3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4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5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6


Posted by T.wide
중국 출장기..2008. 10. 1. 11:07
시장 조사했던 자료 3번째입니다.

실제 조사를 위해 돌아다녔던 날은 4일 정도인데도 꽤 많은 상품을 봤네요. 그만큼 정말 쉴틈 없이 돌아다닌겁니다. 제가 1년 걸어다닐거 이우에서 다 걸어다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간혹 한국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찾아달라는 요청한 후에 자료가 늦게 오거나 사진이 제대로 안나오면 막 짜증내고 그랬었는데,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습니다.

고객은 늘 급하고, 시장은 정말 무지 넓으며, 사진찍기에는 턱없이 광량이 부족한데다, 날은 무척 더우며, 한가게만 가서 가격을 알아보는건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 자세가 아니기에 최소 두곳 이상은 가봐야 하니 시장조사 하는 분들의 노고가 정말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시장 조사 도중에 사장님이 '쟤 멍때리는 표정좀 봐라~'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제가 힘들어서 멍~~ 하고 있었나봅니다. ^^;

1. 전동 공구
이 제품은 제 개인적으로 알아본 상품입니다. DIY에 푸욱~ 빠져사는 와이프가 중국가면 사다달래서 가격알 좀 알아봤습니다. 싼 것 같기는 한데 한국에서 얼마하는지를 모르니 얼마나 싼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전 정보가 부족하면 가격을 알아도 싼지 비싼지조차도 구분을 못합니다. 시장 조사시에는 꼭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

P.S. 결국 제품은 구매 안했고 와이프는 인터뷰했던 잡지사에서 선물로 전동 공구 셋트를 받았습니다. 쩝~

2. 흔들의자
이 상품은 개인적으로 한눈에 반한 상품입니다. 흔들그네인데 96Kg에 육박하는 사장님이 앉아 있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철제 받침에 천과 로프로 된 흔들 그네입니다. 이 외에도 문에 걸어서 사용하는 그네도 있었는데, 왜 어린애들 타는 플라스틱 그네 있잖아요? 그거보다 훨 나아 보였습니다. 가격도 알아본 바로는 훌륭했구요.
조만간 저희가 취급하는 상품이 될 것 같습니다. ^^

3. 노트북 가방
지나가다가 너무 심플해 보여서 가격조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컬러가 있고, 무척 심플해 보입니다.
안쪽도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성분들이 노트북 넣어 들고 다니시면 참 예뻐 보일 것 같습니다.

4. 빨래함/분리수거함
저희가 현재 취급하고 있는 분리수거함이 있기는 합니다. 부직포로 되어 있구요. 이건 좀 다른 재질의 깔끔한 분리수거함 또는 빨래함입니다.

5. 블로우 펜
ㅠㅠ. 제가 돌아다닌 여러 가게중 유일하게 영어를 사용하는 가게였습니다.
중국어는 전혀 못하고 영어는 그래도 예전에 쪼오끔 공부를 해놨기 때문에 스피킹은 그냥 뜨문뜨문 해도 히어링은 잘 한답니다. ^^

게다가 가게주인도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지 않기 때문에 말하고 듣는데 부담이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이 제품은 입므로 불어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용 상품인데, 예전 버전의 상품은 유해물질이 내포되어 들이 마시는 경우 좋지 않았는데, 새 버전은 그런 유해 물질 제거했고, 유럽과 미국의 안전인증을 다 끝낸 제품이라고 설명하네요.

이렇게 또 5개의 상품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상품 소개는 계속 됩니다.. to be continue...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1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2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3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4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5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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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기..2008. 10. 1. 10:41
시장조사자료 두번째입니다.

제가 조사했던 부분들을 다 소개 해 드리고 난 후에는 시장 조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차 후 직접 이우로 시장조사를 하러 가시거나 저희쪽에 의뢰를 하시는 경우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

1. LED 간접 조명
LED 상품 판매되는 매장의 벽에 걸려있던 바퀴모양의 간접조명입니다. 이게 국내 모 사이트에서 꽤 고가에 판매됐던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판매가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 갖고 싶다는 맘이 들었었습니다. 우리 딸래미 방에 붙여주면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가격을 좀 알아봤지요. 흠.. 저렴합니다.
이런걸 볼 때 마다 먼저 보는놈(?)이 임자다... 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이라는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고가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사업에는 늘 모험이란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인~~~~

2. 유아용 스탠드
크리스마스에 취급할만한 상품을 찾다가 귀엽게 생긴 스탠드를 봤습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그나마 잘나온 사진이라 이놈으로 소개합니다. 산타 모양의 스탠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양의 스탠드가 있습니다.

전기 코드가 중국 기준으로 되어 있어 수입을 하는 경우 우리나라에 맞게 재 작업을 해야 합니다.

3. 전기 신발(?)
스탠드 매장 한켠에 걸려있던 상품인데 그냥 재밌어서 찍어봤습니다. 전기 꽂아 놓으면 발이 따땃해지는 상품이랍니다. 방수 안되는 것이라 의자에 콕 박혀 일하는 분들께나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ㅎㅎ

4. 예쁜 클립
이번 시장조사 때 아이디어 상품 또는 예쁜 문구류를 좀 알아보려고 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바로 졸업/입학이기에 다양한 상품을 보려 했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가게정보를 다 확인하고 왔으니 어떤 물건인지 정보만 정확하면 이제 가격은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

5. 교구 셋트
필통안에 콤파스, 자, 삼각자, 지우개 등이 들어있는 상품입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하긴 하지만 요새는 참 이뿌게들도 나옵니다.

시장 조사 자료 정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1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2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3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4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5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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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기..2008. 10. 1. 10:00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의 출장이었지만 가는날, 오는날 이틀과  공장 협의차 왔다 갔다 했던 이틀을 포함하면 총 4일간이 이동하느라 보낸 시간이었고, 공장에서 또 하루를 보냈으므로 실제 푸텐시장에서의 시장 조사는 4일 정도였습니다.

출발하기전 사장님은 무엇을 조사할지 세세하게 정리한 후 가야지 안그러면 뭘 보고 왔는지 기억도 못할거라고 하셨는데, 돌아와 보니 정말 그 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도대체 시장이 얼마나 큰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뭘 봤는지 기억하는 것이지 아무것도 없이, 아무 준비도 없이 갔다면 그냥 다녀온 것만 기억할 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 못할 것 같습니다.

촬영해온 상품을 쭈욱 보니 제가 원했던 상품의 갯수보다 지나가면서 눈에 들어온 상품을 찍어온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즉 계획했던 상품은 다 조사를 못했다는 결론이지요. 흐~~

시장조사했던 항목들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적어도 소개되는 상품의 가격은 알고 있으니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셔도 좋습니다. ^^

1. 포장박스
예쁜 포장 박스입니다. 종류 및 디자인이 여러가지입니다. 선물용 박스로 사용하면 좋은 제품입니다. 곧 크리스마스인데 이때 사용하면 더없이 좋은 상품입니다.

2. 헤어밴드
한동안 유행했었던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분명 어디선가 본듯하거든요. 머리띠인데 긴 끈으로 다양한 이펙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제가 패션엔 영 황~~인지라 뭐라 평가가 힘듭니다만 그 당시에는 꽤 이뻐 보였습니다.

3. 모자.
패션에 관해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이상한 용어를 써도 뭐라 하지 마세요. 차차 공부해서 다 익히겠습니다. ^^;
머리띠와 비슷한 상품으로 뚜껑이 없는 모자입니다. 뒤에 끈(?)이 달려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것도 한 때 유행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4. 조립용 완구
이건 조립하는 로보트인데, 마트나 문방구에서 볼 수 있을겁니다. 다양한 세계의 건축물, 자동차, 비행기, 공룡, 곤충 등 수십여가지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개인적으로 꽤 비싼돈을 주고 사서 조립을 많이 했는데, 이우에서의 판매가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5. LED 랜턴
다양한 종류의 LED 렌턴입니다. 이게 독일산이 한동안 꽤 팔렸었는데, 그에 상응하는 품질(?)에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이 엄청 많더군요. 친구가 4만원대 독일산 상품을 구매했었고, 그걸 같이 사용해 봤는데, 손으로 잡는 그립(Grip)은 전혀 다른걸 못느꼈구요, 밝기는 실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밝았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구요. 가격이요? 물론 저렴합니다.

일단 이번에는 5가지만 먼저 설명드리고 계속 시장조사한 아이템을 공개하겠습니다.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1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2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3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4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5
2008/10/01 - [중국 출장기..] - [중국 이우 출장기] - 푸텐시장에서의 시장조사 #6
Posted by T.wide
중국 출장기..2008. 9. 29. 12:49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의 총 9일간의 출장중에서 기억에 남는게 딱 세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인 음식으로 첫 출장기를 적어봅니다.

18일 11시 비행기를 타고 항주에 도착해 승용차로 이우까지 이동. 그랬더니 거의 해가 지더라구요.
현지 시장조사원을 만나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나름 큰 식당이었고, 여러개의 전시된(?) 음식중에서 원하는 것을 고르면 바로 요리를 해서 올려주는 즉석 뷔페 형태의 식당이었습니다.

무척 많은 종류의 재료가 있었지만 그중 특이한 것들만을 촬영했습니다.(랩으로 씌여져있어 그림이 선명치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

자라 맞습니다. 음식에 대한 편견이 없는 편이지만 차마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전갈 맞습니다. ^^; 자라는 못먹겠는데 전갈은 왠지 도전해 보고 싶은 욕망이 불끈불끈 솟아나던걸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 튀김음식인데 아주 고소하니 맛이 좋습니다. 먹다가 저 꼬리에 찔리기도 하는데 혹 독이 남아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흐~~

사장님은 뱀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뱀이라고 우겼고, 결국 안먹었습니다. 

뱀 맞는거 같지요? 전시된 요리 재료 뒷편엔 이렇게 뱀이 수백마리가 있습니다.

제가 민물낚시 광이기는 하지만 여지껏 잡은 고기를 먹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다 방생이거나 간혹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는게 다입니다. 잉어로 추정되는데 역시 안먹었습니다. 잡는건 재미있는데 먹는건 별로 재미 없네요..

이 음식은 참 맛이있습니다. 새우와 마늘.. 누가 먹어도 참 맛있는 요리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아는 닭날개.. 살이 잘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애들이 근육질인지 잘 안떨어지네요. 맛은 좋았는데.. 쩝~~

먹은 음식중 쌀로된 요리는 없었고, 마지막에 국수(두꺼운 면발)를 먹었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론 탄수화물 섭취가 많지 않아 중국 사람들은 거의 살이 안찐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우에서 살찐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도착 당일 저녁부터 너무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많은 음식을 먹었는데 평범한 것들이 많기도 하고 먹다가 사진찍는걸 잊어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

아직 보여드릴 음식 사진이 더 많으니 시간 되는대로 계속 정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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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29. 09:24
9월 18일 출국해서 16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이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중국이었고, 처음 경험해 보는 시장 조사, 처음 경험해 보는 정말 머~~~언 장거리 여행, 처음 경험해 보는 중국의 문화, 음식, 교통, 사람, 자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보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아주 일부겠지만요..)

오늘부터 제가 직접 촬영한 중국의 이모저모를 여러분께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중국 현지에서 매일매일 있었던 일을 저녁에 바로 포스팅 하려 했는데, 중국에서 티스토리 접속을 차단했다고 하네요. 

분명 중국 출발전에 매일 매일 포스팅 하겠다고 약속하고 갔는데, 접속조차 할 수가 없으니 무지 답답했습니다. 인터넷이 느리기는 또 얼마나 느린지요. 모뎀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여하튼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읽는데 재미 있도록 상세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T.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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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않은 규모의 오더가 있어 공장측과의 협의겸, 그리고 여러가지 판매할 상품 소싱겸 해서 내일(어쩌면 모레) 중국 이우로 날라갑니다.

10일 일정으로 들어가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 놀 시간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왜 해외 나가면 놀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까요? ㅎ~)

갈 때 다른것은 다 놓구 가더라도 제 노트북과 SLR 카메라와 헝그리 렌즈 3종세트(18-55번들, 50m 1.8, 70-300)을 챙겨갑니다.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이우의 많은 것을 그날그날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이우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블로그 지켜보고 계시면 다른 곳 보다는 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중국에 다녀오면 베스타임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할겁니다.
그간 문서로만, 머리속으로만 준비해 두었던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이니까요.

오픈마켓에 상품 판매하시는 분들, 도/소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쇼핑몰 준비하시는 분들, 재미있고 좋은 물건 싸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세요.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