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2008. 10. 30. 16:42
그간 지인 분들께만 초대장을 드렸는데, 더이상 요구하는 분이 계시지도 않고 해서 남아있는 8개의 초대장을 분양해 드립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 댓글로 Email을 남겨주세요.

초대되신 분들 좋은 블로그 만드시고 멋진 블로거가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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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10. 27. 12:51
회사 블로그에 이런글 올리는게 좀 애매하긴 하지만 여러가지로 힘든 세상 한 번 웃으시라고 올려봅니다.

얼마전 우연히 대륙시리즈의 포스팅을 봤는데 여기저기 참 많이도 소개되어 있네요..
http://english.kwandong.ac.kr/814  => 요기에 어지간한 대륙 사진 다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출장 때 어느 휴게소에서 봤던 SUMSUNG 브랜드 사진을 찾았습니다.

사진이 중국의 모든걸 말해주진 않겠지만 재미있는 나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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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10. 22. 16:01

오늘(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에서 친환경상품전시회가 열린답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ecoproducts.co.kr/korean/main/main.asp 이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친환경 상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얼마전 회사 이사님의 소개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신 사장님을 만났는데 오랜 기간 동안의 개인의 모든것을 바쳐 연구 개발하고 결국 결과를 내신 것이 무척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물(物)로는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심(心)으로나마 열심히 응원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

여러분도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조만간 소개시켜드릴 날이 올겁니다. ^^

안그래도 이 친환경 상품 전시회 사이트를 보고 내일 삼성동에 미팅이 두 건이나 잡혀있어서 겸사겸사해서 가려고 했는데 바른청년이란 블로거께서 벌써 다녀오셔서 상세히 포스팅 해 주셨네요.

너무 잘 해주셔서 제가 다녀온 후 올리는 글이 초라해보이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도 다녀와서 허름하나마 참관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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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10. 17. 12:42
http://bbs1.worldn.media.daum.net/gaia/do/country/read?bbsId=C004&articleId=20410&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중국내 수출 규모가 10만 달러 이하인 중소 완구 제조업체 50% 넘게가 폐업을 했다는 기사입니다.

말로는 기름 값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위안화 가치가 급등, 세계적인 금융위기까지 겹쳐 중국 완구 수출업체들이 도산할 수밖에 없었다 라고 써 있지만 유해 물질로 인한 전 세계적인 리콜이 더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기름값, 원자재, 인건비, 위완화, 금융위기 하나도 문제가 안됐다 하더라도  장난감에 독극물이니 마약성분이 들어있다면 가만 냅둬도 망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중국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는 저희로서는 이런 기사가 있을 때 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중국은 여러가지로 저품질의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하겠네요.

그리고 마진 좋다고 아무 검사 없이 혹은 검사해서 나쁜걸 알면서도 수입하는 업자들도 철저히 색출해서 벌을 줘야 합니다.

기분이 또 꿀꿀합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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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10. 9. 16:53
중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아직은 모든게 어설프고 부족해 보이는 중국이었지만 예전 우리나라도 그랬다는 생각도 있었고, 부족한 만큼 발전 할 것이란 생각도 하고, 나름 긍정적인 생각이 많았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연일 멜라민 관련 뉴스가 도배를 하고 있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니다. 특히 유아들이 먹는 분유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이지요. 아이들이 제발 건강해 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문뜩 정말 한국산 제품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언젠가 TV에서 중국산 없이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했던게 언뜻 기억납니다.
그래서 좀 검색을 해봤더니 2007년 7월에 MBC에서 Made in China없이 살아보기 란 프로젝트를 한미일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적이 있네요.


한국/일본/중국의 세 가정이 중국산 없이 살아보는 프로젝트..
기억이 가물하지만 중국산 없이 살아가기 프로젝트는 실패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가 판촉 상품이라고 소개해 드리는 상품중 Made in Korea 제품도 아마 한국 제품이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분명 원자재는 중국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대다수이겠지요.

이런 일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원자재는 다 중국에서 구매를 해다 자국에서 재가공해 파는 것들이고 중국 OEM으로 생산되는 상품도 무척 많구요.

저도 한때 중국산 만두니 과자니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중국산 먹이지 말아야지 하면서 마트의 과자 뒷면을 살펴본 적이 있는데, 그 어떤 제품도 중국산 재료가 안들어 간 것이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유기농 제품들도 중국에서 들여온 것들이었구요.

중국산 없이는 정말 못하나봅니다. 쩝~~

중국산은 정말 나쁠까?
예, 기본 나쁩니다.

하지만 유통업에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중국 상품이 나쁜것이라고 정의 내리긴 어렵다 였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 해야 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가급적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작하길 원합니다.
그러다보니 생산자는 좋은 원자재 보다는 보다는 싼 것을 찾게 되고, 싼 재질 만큼 저품질의 상품이 생산 되는 것이지요.
그 저품질의 상품이 유통되고 그 상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중국산은 나쁘다는 인식을 할 수 밖에 없구요.

제대로 상품을 만들면 첨단 제품은 중국이 못만들더라도 일반 공산품은 나쁘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겁니다.
물고 물리는 문제들입니다. 아주 복잡하지요.

중국에 노동법이 생기고, 노조가 생기고, 보험이 활성화 되고, 공장이 체계화 된다면 아마 생산 원가가 우리나라와 비슷해 질테고, 그러면 우린 더이상 중국 제품이 나쁘다는 말을 안해도 될 겁니다. 대신 그동안 1,0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물건이 3,000원, 5,000원으로 비싸지겠죠.

그럼 또 더 후진국으로 공장을 옮길테고, 거기서 생산되는 상품은 또 저품질의 상품이라는 얘기가 도는 악순환이 계속 될겁니다.

환율문제, 중국산 문제,
아효, 아주 맴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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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29. 09:24
9월 18일 출국해서 16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이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중국이었고, 처음 경험해 보는 시장 조사, 처음 경험해 보는 정말 머~~~언 장거리 여행, 처음 경험해 보는 중국의 문화, 음식, 교통, 사람, 자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보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아주 일부겠지만요..)

오늘부터 제가 직접 촬영한 중국의 이모저모를 여러분께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중국 현지에서 매일매일 있었던 일을 저녁에 바로 포스팅 하려 했는데, 중국에서 티스토리 접속을 차단했다고 하네요. 

분명 중국 출발전에 매일 매일 포스팅 하겠다고 약속하고 갔는데, 접속조차 할 수가 없으니 무지 답답했습니다. 인터넷이 느리기는 또 얼마나 느린지요. 모뎀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여하튼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읽는데 재미 있도록 상세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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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12. 10:38
추석선물 갈치 뜨고 갈비 지고..
어제(2008/09/11/목요일)매일경제 유통(A18)면에 나온 기사 제목입니다.

얘기인즉슨,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갈비나 굴비, 위스키가 각각
냉동식품이란 특성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문할 때 보다 사이즈가 작은 경우가 생기는 등의 불신의 이유로, 와인의 성장으로 인하여 점점 위치를 잃어가고 있으며 대신 건강식품(부동의 1위 홍삼), 냉동되지 않은 수산물(갈치,전복) 같은류들이 선물로 많이 나간다는 기사입니다.

건강식품이 작년에 비해 58% 성장을 했고, 갈비는 -7%, 굴비는 -2%로 마이너스 입니다.
건강식품의 성장이 엄청나네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건강, 웰빙(참살이)쪽이 강세일 것 같습니다.
저희도 내년 설엔 건강쪽으로 상품을 많이 소싱해봐야겠습니다.

이제 유통업에 있다고 이런 기사를 눈여겨 보게 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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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11. 10:18
이제 내일 모레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유통 업계에서는 택배가 마무리 되는 9일이 거의 마무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직접 구매를 하러 오시는 분들은 추석전날까지 신경을 써 드려야죠.. ^^

추석 상품을 마무리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가 오픈되기까지 시간이 좀 소요되기에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회사가 하는 일을, 제가 아는 것을, 제가 배워가는 것들을 알려드리기 위해 회사 블로그란걸 운영했고,

블로그를 운영중에 추석 시즌이 되어 여기저기서 판매 의뢰하는 상품들, 저희가 찾은 상품들을 블로그에 올려 판매 시도를 했고, 

아직 한 달도 안된 블로그인데 하루 300여분 가까히 방문을 해 주시고 제품이 등록된 후 부터 거의 매일 상품 관련 문의 및 견적 의뢰가 들어왔고, 작은 규모이지만 실제 거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이 판매를 못한 것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거래량과 상관없이 가장 큰 수확은 마케팅 수단으로서 블로그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이벤트를 하지 않아도, 저희 블로그에 방문을 해 주셨다는게 운영자로서 큰 기쁨이자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 냄새가 더 많이 나는 블로그이길 바라지만 하는 일이 장사이다보니 장사의 냄새가 안날 수가 없다는게 운영자로서의 고민이며, 어떻게 더 많은 방문자를 유도하며, 어떻게 구독자 분을 늘릴까? 하는 것도 고민이며, 어떤 정보를 더 올려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좋아들 하실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민인데, 답이 없다는 것 고민거리까지 얻게 됐네요.

하지만,
답이 없다는건 틀린게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틀린게 없다면 뭐든지 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정답이 무엇인지를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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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말이 좀 길었는데 결론은 열심히, 그것도 잘 해보겠다는 말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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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10. 11:47
방금 사무실 근처 중국집에서 이용해달라는 부탁의 말과 함께 재미있는 물건을 주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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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와 간단한 메뉴 안내와 함께 왼쪽 상단엔 이상하게 생긴 칼 날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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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칼날을 뒤집어 낄 수 있는데, 어떤 용도냐고 물어보니 사장님 말씀이..
'음식을 시키면 랩에 씌워오는데 그거 벗기기 힘들지 않느냐, 그때 이 칼로 잘 뜯으시라고 머리 한 번 써봤다..'라고 하십니다. ^^

하긴 생각해보니 짬뽕의 경우 랩 벗기기가 녹녹치만은 않았던 듯 합니다. 물론 젖가락으로 비비적 거려서 벗길 수는 있지만 이 칼날이 있으면 쉽게 벗겨낼 수 있겠네요.

이게 중국집 자체 아이디어로 제작된 것인지, 누군가 제작한 것을 구매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량 생산해서 전국의 중국집에 납품하면 좋겠는데요? ^^;

P.S. 점점 장사의 길로 가까워지고 있는 저를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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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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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잠시 언급했던 mepay님은 인터넷을 통해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계십니다. 얼마전에는 소세지도 판매를 하셨는데 몇시간만에 싹 매진이 되는 사태(?)도 발생했었습니다.

돼지고기, 소세지를 파는 분은 수도 없이 많을겁니다.
mepay님이 그냥 쇼핑몰 열어 상품 등록하고 광고하면서 고객이 오길 기다렸다면 지금까지 얼마나 파셨을까요?

모르죠. 지금보다 더 많이 팔렸을 수도 있고, 에잇 왜이래 장사가 안되는거야.. 하고 줄담배를 피고 계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예상컨데 분명 후자였을겁니다.

mepay님의 판매방식을 볼까요?

우선 제품에 자신을 가지고 상품에 리뷰를 해줄 블로거를 선정합니다.(전 절대 파워블로거 아닌데 저도 끼워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__)) 조건으로 요리를 해 먹고난 경과, 결과를 블로그에 올렸고, 그자료를 trackback을  받았습니다. 그 블로거들의 리뷰들이 상품의 설명이 된 것이죠.

내가 백번 좋다고 하는 것 보다는, 누군가 먹어본 사람이 좋다라고 한 번 말해주는게 훨씬 효과가 큽니다.(그래서 오픈마켓도 파워셀러니 트러스트 셀러니 하는 것들이 있는것이죠)

그렇게 쌓인 컨텐츠는 입소문(블로그)을 통해 사팡 팔방 퍼져나갔고, 결국 돼지 잡을 때 마다 매진, 소세지 이벤트 몇시간만에 품절.. 이란 결과를 낸 것입니다.

판매 방식이 참 재미있죠?

여러분은 상품 판매를 위해 어떤 방식을 적용해 보시겠습니까?
잘 모르시겠다구요? 모르시면 따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들이 해 놓은 좋은 것들을 따라 해 보라고 수 많은 자기계발서같은 책들이 나와 있는 거잖아요?

저도 mepay님의 판매 방식을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mepay님하고 얘기는 나눠볼 생각입니다. ^^;

Posted by T.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