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2008. 9. 29. 09:24
9월 18일 출국해서 16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이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중국이었고, 처음 경험해 보는 시장 조사, 처음 경험해 보는 정말 머~~~언 장거리 여행, 처음 경험해 보는 중국의 문화, 음식, 교통, 사람, 자연,,,,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보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아주 일부겠지만요..)

오늘부터 제가 직접 촬영한 중국의 이모저모를 여러분께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중국 현지에서 매일매일 있었던 일을 저녁에 바로 포스팅 하려 했는데, 중국에서 티스토리 접속을 차단했다고 하네요. 

분명 중국 출발전에 매일 매일 포스팅 하겠다고 약속하고 갔는데, 접속조차 할 수가 없으니 무지 답답했습니다. 인터넷이 느리기는 또 얼마나 느린지요. 모뎀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여하튼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읽는데 재미 있도록 상세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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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않은 규모의 오더가 있어 공장측과의 협의겸, 그리고 여러가지 판매할 상품 소싱겸 해서 내일(어쩌면 모레) 중국 이우로 날라갑니다.

10일 일정으로 들어가지만 할 일이 너무 많아 놀 시간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왜 해외 나가면 놀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까요? ㅎ~)

갈 때 다른것은 다 놓구 가더라도 제 노트북과 SLR 카메라와 헝그리 렌즈 3종세트(18-55번들, 50m 1.8, 70-300)을 챙겨갑니다.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이우의 많은 것을 그날그날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이우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블로그 지켜보고 계시면 다른 곳 보다는 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중국에 다녀오면 베스타임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할겁니다.
그간 문서로만, 머리속으로만 준비해 두었던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이니까요.

오픈마켓에 상품 판매하시는 분들, 도/소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쇼핑몰 준비하시는 분들, 재미있고 좋은 물건 싸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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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블로그에 있던 이 포스팅을 꼭 회사 블로그에도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잊고 있다가 오늘 생각 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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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회원 탈퇴를 하려고하면 10% 쿠폰을 준다고 하네요.
회원 등급에 따라 최고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기도 한답니다.

이 게시물은 2008-07-29일날 작성된 것이라 지금도 유효한지는 몰라 직접 해보려 했는데, 제가 옥션에서 거래한 규모가 많아 모든 포인트가 다 날라간다고 해서 차마 탈퇴 버튼을 못 눌렀습니다. --;

아직 유효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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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려보려고 합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블로거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

1. 클리앙의 알뜰구매 게시판 이용
클리앙(Clien)이란 Sony PDA 사용자 모임인데, 커뮤니티가 얼마나 결속력이 있는지 여기에 게시물이 한 번 올려지면 조회수가 상당합니다.

커뮤니티의 여러 메뉴중 알뜰구매란 게시판이 있는데, 여기에는 회원님들이 찾은 많은 저렴하게 구매가능한 상품이나 이벤트 정보가 올려집니다. 얼마전 서명덕 기자님의 9,900원짜리 짝퉁 셔플도 출처는 알뜰구매 게시판이었습니다. ^^

저도 오늘 검색하다가 9,900원짜리 인라인 스케이트를 봤습니다. 우리 가족꺼 모두를 살까봐요. ^^

2. 뽐뿌
뽐뿌란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는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수시로 올려지네요.

누군가 A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올려도 또다른 누군가는 그거보다 더 싼 제품을 찾아서 제공하는 엄청난 정보력을 제공합니다.

혹, 여러분이 알고 계신 좋은 물건 싸게 사는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신가요? 그럼 공유해 주세요.

P.S. 조만간 두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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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12. 10:38
추석선물 갈치 뜨고 갈비 지고..
어제(2008/09/11/목요일)매일경제 유통(A18)면에 나온 기사 제목입니다.

얘기인즉슨,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갈비나 굴비, 위스키가 각각
냉동식품이란 특성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문할 때 보다 사이즈가 작은 경우가 생기는 등의 불신의 이유로, 와인의 성장으로 인하여 점점 위치를 잃어가고 있으며 대신 건강식품(부동의 1위 홍삼), 냉동되지 않은 수산물(갈치,전복) 같은류들이 선물로 많이 나간다는 기사입니다.

건강식품이 작년에 비해 58% 성장을 했고, 갈비는 -7%, 굴비는 -2%로 마이너스 입니다.
건강식품의 성장이 엄청나네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건강, 웰빙(참살이)쪽이 강세일 것 같습니다.
저희도 내년 설엔 건강쪽으로 상품을 많이 소싱해봐야겠습니다.

이제 유통업에 있다고 이런 기사를 눈여겨 보게 되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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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11. 10:18
이제 내일 모레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유통 업계에서는 택배가 마무리 되는 9일이 거의 마무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직접 구매를 하러 오시는 분들은 추석전날까지 신경을 써 드려야죠.. ^^

추석 상품을 마무리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가 오픈되기까지 시간이 좀 소요되기에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회사가 하는 일을, 제가 아는 것을, 제가 배워가는 것들을 알려드리기 위해 회사 블로그란걸 운영했고,

블로그를 운영중에 추석 시즌이 되어 여기저기서 판매 의뢰하는 상품들, 저희가 찾은 상품들을 블로그에 올려 판매 시도를 했고, 

아직 한 달도 안된 블로그인데 하루 300여분 가까히 방문을 해 주시고 제품이 등록된 후 부터 거의 매일 상품 관련 문의 및 견적 의뢰가 들어왔고, 작은 규모이지만 실제 거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이 판매를 못한 것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거래량과 상관없이 가장 큰 수확은 마케팅 수단으로서 블로그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이벤트를 하지 않아도, 저희 블로그에 방문을 해 주셨다는게 운영자로서 큰 기쁨이자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 냄새가 더 많이 나는 블로그이길 바라지만 하는 일이 장사이다보니 장사의 냄새가 안날 수가 없다는게 운영자로서의 고민이며, 어떻게 더 많은 방문자를 유도하며, 어떻게 구독자 분을 늘릴까? 하는 것도 고민이며, 어떤 정보를 더 올려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더 좋아들 하실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민인데, 답이 없다는 것 고민거리까지 얻게 됐네요.

하지만,
답이 없다는건 틀린게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틀린게 없다면 뭐든지 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정답이 무엇인지를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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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말이 좀 길었는데 결론은 열심히, 그것도 잘 해보겠다는 말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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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용 상품들..2008. 9.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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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드릴 상품은 아로마 호롱불 향초입니다.

집안에 인터리어용으로 놓으면 꽤 괜찮을만한 상품입니다.

지지대의 높이는 31Cm이고 촛불의 높이는 13Cm 정도네요.

촛불을 켜 놓으면 은은한 아로마향이 퍼져나와 기분도 좋습니다. 무드등으로 사용하면 딱 좋겠습니다. ^^
아, 촛불을 켜놓고 오래 있으면 초 부분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상품을 담고 있는 종이 케이스가 살짝 구린 느낌이 있긴 한데, 내용이 중요하지 케이스는 너무 신경 안쓰시는게 좋겠네요. 쩝..

이 상품은 어떤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까요?
나름 여기에 올려지는 상품은 머리속에 '어느분이 쓰면 좋겠다..'라는게 그려질 때 올리는데 이 상품은 딱히 어느분들이 사용하면 좋을지 떠오르질 않습니다.

주부님들이 좋아하시려나? 아니면 혼자 사시는 미혼이 여성분들이 좋아하실까요? 특별한 타켓이 있다기 보다는 누구에게나 기념품으로 제공하면 싫어하진 않을 상품이라 정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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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10. 11:47
방금 사무실 근처 중국집에서 이용해달라는 부탁의 말과 함께 재미있는 물건을 주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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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와 간단한 메뉴 안내와 함께 왼쪽 상단엔 이상하게 생긴 칼 날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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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칼날을 뒤집어 낄 수 있는데, 어떤 용도냐고 물어보니 사장님 말씀이..
'음식을 시키면 랩에 씌워오는데 그거 벗기기 힘들지 않느냐, 그때 이 칼로 잘 뜯으시라고 머리 한 번 써봤다..'라고 하십니다. ^^

하긴 생각해보니 짬뽕의 경우 랩 벗기기가 녹녹치만은 않았던 듯 합니다. 물론 젖가락으로 비비적 거려서 벗길 수는 있지만 이 칼날이 있으면 쉽게 벗겨낼 수 있겠네요.

이게 중국집 자체 아이디어로 제작된 것인지, 누군가 제작한 것을 구매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량 생산해서 전국의 중국집에 납품하면 좋겠는데요? ^^;

P.S. 점점 장사의 길로 가까워지고 있는 저를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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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옥션에서 비슷한 상품을 꽤 많이 판매하시는 분의 소비자가와 판매 수량입니다.
꽤 많은 수량이 판매되고 있죠?

가격을 한 번 살펴봐 주세요.
위에 분이야 1,800원에 배송비가 착불입니다. 이해는 되지만 무료 반품이네요. 반품도 무시못할 부분일텐데 무료반품이라.. 구매욕을 일으킬만한 부분이네요. ^^
아, 이분의 배송비는 2,500원입니다.

두번째 분을 볼까요? 2,900원에 배송비 무료입니다.
일반적인 배송비가 2,500원이라고 가정할 때 제품 가격은 400원이란 소리네요. 흐~

옥션 수수료 내고, 배송비 내고, 제품 원가 있고, 사무실 유지비 들고 남을까요?
당연히 남긴 할텐데 제 예상으로는 제품에서 남는 것 보다 부가적인 곳에서 남는게 더 클 것 같습니다..


남는 부분이 여러부분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수수료를 낮췄다고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2008/08/22 - [오픈마켓에서 생긴일..] - 오픈 마켓에서의 수수료

두번째로는 배송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송비는 2,500원에서 3,000원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수량이 어느정도(택배 업체마다 차이는 있음) 나와준다면 택배비는 천원대 중후반으로 계약이 가능합니다.

음,, 좀 민감함 부분이긴 하지만 제품에서 10원도 안남는다 쳐도 배송비에서는 최소 몇백원 남는다는 것이지요.

택배비 꼬박 2,500원 3,000원 내시는 판매자분들까지 오해를 받으실지도 모르겠으나 이는 뭐 알게 모르게 많이 펴져있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보통 택배비로 마진을 보시는 분들은 판매량이 장난 아닙니다. 위 이미지에 있는 분들의 판매량도 거의 2만여개, 1만 2천여개입니다. 이 데이터가 3개월 평균인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월에 보통 각각 7천개, 4천개이고 이를 다시 30일로 나눠보면 하루 230여개, 200여개입니다.

다른 제품도 판매를 하시니 그 제품까지 합친다면 보통 하루에 수백개가 나가는 것이죠.
부러운 판매량입니니다. ^^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는게 대부분 택배비 마진을 보는 분들은 상품을 원가로 제공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정가로 받으며 판매수량 없는 것 보다는 원가에 제공하고 다른쪽에서 수익을 얻는 방식을 취하는 것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판매방식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유통이 무너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뭐라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소비자는 싼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흠, 싫어하면서도 맘 한구석에는 '나도 배송비 할일 받을 만큼 판매좀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

오픈마켓에 물건 판매하시는 분들. 하나도 안나간다고 의기소침해 하지 마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 방식을 취하시면서 배송비로 남기는 그날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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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2008. 9. 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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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잠시 언급했던 mepay님은 인터넷을 통해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계십니다. 얼마전에는 소세지도 판매를 하셨는데 몇시간만에 싹 매진이 되는 사태(?)도 발생했었습니다.

돼지고기, 소세지를 파는 분은 수도 없이 많을겁니다.
mepay님이 그냥 쇼핑몰 열어 상품 등록하고 광고하면서 고객이 오길 기다렸다면 지금까지 얼마나 파셨을까요?

모르죠. 지금보다 더 많이 팔렸을 수도 있고, 에잇 왜이래 장사가 안되는거야.. 하고 줄담배를 피고 계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예상컨데 분명 후자였을겁니다.

mepay님의 판매방식을 볼까요?

우선 제품에 자신을 가지고 상품에 리뷰를 해줄 블로거를 선정합니다.(전 절대 파워블로거 아닌데 저도 끼워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__)) 조건으로 요리를 해 먹고난 경과, 결과를 블로그에 올렸고, 그자료를 trackback을  받았습니다. 그 블로거들의 리뷰들이 상품의 설명이 된 것이죠.

내가 백번 좋다고 하는 것 보다는, 누군가 먹어본 사람이 좋다라고 한 번 말해주는게 훨씬 효과가 큽니다.(그래서 오픈마켓도 파워셀러니 트러스트 셀러니 하는 것들이 있는것이죠)

그렇게 쌓인 컨텐츠는 입소문(블로그)을 통해 사팡 팔방 퍼져나갔고, 결국 돼지 잡을 때 마다 매진, 소세지 이벤트 몇시간만에 품절.. 이란 결과를 낸 것입니다.

판매 방식이 참 재미있죠?

여러분은 상품 판매를 위해 어떤 방식을 적용해 보시겠습니까?
잘 모르시겠다구요? 모르시면 따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들이 해 놓은 좋은 것들을 따라 해 보라고 수 많은 자기계발서같은 책들이 나와 있는 거잖아요?

저도 mepay님의 판매 방식을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mepay님하고 얘기는 나눠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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