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1회용 수중 카메라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수중 카메라를 등록할 때는 어느 카테고리에 등록해야 할까요?
스포츠레저 > 수영 > 물놀이 용품에 등록하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레저 > 스포츠레저/기타..  이 카테고리는 어떨까요?
틀린 것은 아니지요?

그렇다면 디카/MP3/게임/사전 > 필름카메라 > 일회용 카메라 라는 카테고리도 맞는 카테고리죠?
어울릴만한 카테고리를 더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내가 판매하는 제품은 여러개의 카테고리에 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완전히 방향이 어긋나지만 않는다면(가령 음식 카테고리에 필름카메라는 어울리지 않죠?) 한개의 카테고리 보다는 여러개의 카테고리에 올리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완전 어긋난 카테고리에 상품을 올리면 관리자의 제제가 들어옵니다. ^^)

고객은 검색을 통해서도, 카테고리를 선택해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통해 들어오는 고객의 비율이 50% 정도라고 하면(실제 그정도 된다고 함) 최소한 관련 카테고리에 내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게 판매의 확률을 또 0.0001%(?) 높이는 길입니다.

지마켓 교육에서는 여러 카테고리에 등록하는 것, 여러번 반복 등록하는 것이 판매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만 교육자분의 말로만 알려준 것이지 근거 자료가 없어서 크게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어떠세요? 지금 한개의 카테고리에만 상품을 등록하고 계시진 않으세요?
그렇다면 내 제품이 속할만한 또다른 카테고리는 없는지 확인해 보시길바랍니다..

Posted by T.wide
판촉용 상품들..2008. 9. 6. 13: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제품은 산사 쉐이커란 스피커가 내장된 MP3 Player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흔들면 다음곡으로 넘어간다는군요. ^^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생일 등의 기념일에 선물로 주면 무척 좋아할만한 상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9. 5. 14: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08/26 - [일상에서..] - 2008 서울 기프트 쇼

어제 삼성동 COEX에서 하는 2008 기프트쇼에 다녀왔습니다.

IT 업계에 있을 땐 소프트웨어 전시회나 구경가거나 부스참여를 하거나 했지 이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고 그랬습니다.

하는일은 비슷해도 분야가 틀려서 공부도 할겸 관심을 가져야 해서 꼭 참석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상품을 많이 볼 수 있을거란 기대에 많이 부풀어 있었죠.

대충 눈치 채셨겠지만 행사는 무척 실망입니다.

첫날이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관람객도 무척 적었고, 산타클로스 테마로 선물을 마구 뿌린다더니 별반 주는 것도 없구요, 구석쪽 부스는 빈 곳도 많았고, 나온 제품 중에는 크게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상품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런 행사는 원래 정말 기발하고 재밌고, 화려한 아이템들이 많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몇명 되지도 않는 모델들이 부스를 돌아다니며 포즈를 취해주면 그 모습을 담는 개인, 기자(?)들만 북적 대더군요.

일요일날 와이프와 함께 다시 방문할 예정에 있습니다.
어제의 방문은 그냥 무작정 구경이었는데(그래서 실망을 했을 수도 있지만) 일요일 방문는 방법을 좀 달리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가상의 고객(예, 초등학생에게 어울릴만한 상품)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 위주로 상품들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러면 분명 뭐가 찾아져도 찾아지겠죠.


제 글에 가시려 했던 분들이 실망을 하시고 안가실지도 모르겠네요.

잘못된 곳에서는 잘못된 걸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좋은 곳에서는 배울점을..
세상은 어느곳에서든 배울게 있으니 참석해 보세요. ^^
그리고 제글은 워낙에 주관적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구요..

Posted by T.wid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픈마켓에 상품을 등록해 보셨나요? 등록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내 상품이 카테고리의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보입니다.
저희도 몇몇 상품을 올려봤는데 한페이지에 50개씩 184페이지가 있고, 그 가장 마지막 페이지의 마지막 리스트에 저희 상품이 보이더군요. 카테고리를 선택해 들어오던 검색을 통해 찾던, 고객이 내 아이디를 가지고 직접 검색을 해서 들어오지 않는 한 늘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판매를 시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슨플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오픈마켓에 물건을 올리면 내 상품이 고객의 눈에 띌 확률은 무조건 0%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야 이놈아 눈에 띌 확률이 0%면 뭐하러 상품을 올리냐' 욕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 확률을 올려가봐야죠.


그 많은 상품중에 내 것이 눈에 잘 띠어야 판매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오픈마켓 교육에서는 무조건 튀라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다소 억지스런 예를 들어주시긴 했는데, 튀기 위해서라면 안해볼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할인 쿠폰 50%짜리 발행.
50% 할인 쿠폰 발행하는 분 보셨나요? 대부분 1%, 5%, 10% 정도의 쿠폰을 발행하십니다.
당근 소비자가야 50%를 할인해도 이익이 남도록 책정해야 합니다. 손해를 보시면 절대 안됩니다. ㅎ~

이렇게 해 놓으면 고객들은 뻔히 같은 가격인지 알면서도 50% 할인이란 단어(버튼)때문에 내 제품을 보게 된다는 논리지요.

다른 제품에 뭍혀 그냥 지나쳐지는 것 보다는 한 번 이라도 노출되는 것이 판매가 될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인다는 것입니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을 2배로 높이는 것은 두 장을 사는 것입니다.
틀린 말 아니죠? ㅋㅋ
한 번이라도 더 노출이 되도록 튀어야 구매로 연결될 확률을 0.1%라도 높이는 길입니다.

튀기 위한 또다른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많이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저희도 이것 저것 상품 많이 준비하고 있고 많은 이벤트(?)들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도해 보고 성공적이면 그 때 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T.wide
판촉용 상품들..2008. 9. 5. 00:53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휴대폰 충전기 겸, 데이터 통신 케이블 겸,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기 겸, 휴대폰 고리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휴대폰에 연결하여 액세서리로 사용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액세서리로 사용하다가 반을 가르면 세가지 기능이 더 나옵니다.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미니 SD 카드의 리더기 대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다가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하면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며, 컴퓨터와의 통신 케이블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자그만게 많은 기능을 하니 꽤 괜찮은 제품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T.wide
판촉용 상품들..2008. 9. 5. 00: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개드릴 제품은 100% 오리지널 수제비누입니다.

아니 무역업체, 유통업체에서 수제비누도 취급해? 라고 의아해 하실 수 있겠네요.

음, 공식 또는 주력 취급 제품은 아닙니다만 이사님 동생분이 문화센터에서 천연비누 강좌를 하시는데 부업(?),주업(?)으로 제작하신 천연비누입니다.

판촉이란 것이 판매 촉진을 위한 행위인데 그 차원에서 보면 그리 어색한 제품만은 아닙니다. 제 와이프도 천연비누를 만드는데, 와이프 친구네 안경점 오픈 기념 선물로 천연비누를 예쁘게 만들어 제곧했던 적이 있거든요.

많은 분들이 돌선물 대용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실제 그렇기도 하지만), 설명드린대로 가게 오픈 기념으로 고객들께 제공해도 충분히 칭찬 받을 수 있는 그런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단, 단점(?)이 있다면 완전 수작업이다보니 제작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
사진에 보이는 종이 케이스까지 모두 손으로 다 접어서 제작하는 것이니 수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성이 엄청 들어가지요?

고객들께 정성어린 선물을 생각하신다면 '천연비누'도 훌륭하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P.S. 글을 쓰면서 느낀건데 개인회사가 이런글을 쓸 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군요. 법인이라면 언감생심 꿈이나 꿀 일이겠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T.wide
판촉용 상품들..2008. 9. 4. 13:33
2008/08/26 - [판촉용 상품들..] - 점자 명함 보신적 있나요?

예전에 점자 명함에 대해 소개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같은 개념의 탁상용 달력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달력의 날짜아래 점자가 찍혀있습니다.


보면 종이 제품에만 점자를 찍는 것 같은데 어느 선까지 점자 작업이 가능할까요?
가급적 많은 상품에 점자 작업이 가능하다면 조금이나마 시각 장애우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이 글은 구글의 크롬을 이용해 처음 등록해 보는 포스팅입니다.약간의 어색함이 있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T.wid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일전 네이버 광고 담당자라면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사이트 광고하라구요. 아직 사이트가 준비중이라 광고할게 없기도 하고, 사이트가 있어도 광고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끊긴 했습니다.

광고를 왜 안하냐구요? 역시 제가 눈으로 경험한 주의 분의 광고 경험과 교육을 통해 들은 내용 때문입니다.

각종 포털의 광고 서비스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것은 알지만 그런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제 군번으로는 비난만 할줄 알지 비평은 못하거든요. ^^;

광고(告)의 사전적 의미는
'기업이나 개인·단체가 상품·서비스·이념·신조·정책 등을 세상에 알려 소기의 목적을 거두기 위해 투자하는 정보활동.' 이라고 되어 있네요.(네이버 사전 발췌..)

'소기의 목적을 거둔다..'라는건 상품이나 서비스는 판매를 하기 위함일테고 이념,신조,정책을 알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먹기만 하면 되는것이겠죠.

예전에 SBS 동물농장인가가 애완견 웅이인가를 소개하면서 애완견 시장이 완전 급부상 한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야 그 애완견들이 유기견이 되는 사태로 발전하긴 했지만 그 때 당시는 정말 대단한 열풍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열풍에 휩쓸리기도 했고, 애완견과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후배 하나가 애완용품 쇼핑몰을 창업했습니다. 아마 2003년 정도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쇼핑몰 운영자와 마찬가지로 처음 론칭한 사이트를 알리고자 하는 방법으로 광고를 택했고, 그 대상은 포털이었습니다.

네이버에 잘나갈만한 키워드를 사서 광고를 진행했고, 광고의 효과는 있다고 해야 하나, 없다고 해야 하나..

광고를 하면 매출은 올라갑니다. 그러나 매출에 해당하는 만큼의 광고료가 나갔습니다.
100만원 팔면 100만원 광고비가 나가는거죠. 그렇다 해도 안팔리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이고, 한 번 구입한 사람들이 다시 들어오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여러달 동안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광고를 하면서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몇달 광고를 진행하고, 한달은 광고를 쉬어봅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광고를 안한 달은 매출이 뚜~~~~욱(그냥 뚝이 아닙니다. ㅎㅎ)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겁니다.

광고를 한 만큼 매출이 나지만 그 돈은 네이버로 다시 다 들어갔으니 내 수중엔 돈이 없습니다.
한 번 들어온 사람을 다시 잡지 못하는 사이트 운영에 문제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2003년 당시 사이트 수준은 타 애완견 사이트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었고 상품의 종류나 컨텐츠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구매자는 늘 신상 또는 저렴한 가격의 사이트를 찾는데 도가 트신지라. ^^;

결국 후배는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했나요? 팔수록 더 까이는 사태가 발생하니 개인사업자의 자금에도 한계가 발생합니다.

다행히 사이트를 타 운영자에게 매각하고 손을 털긴 했지만 광고가 무조건 좋은 것 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키워드 광고란 것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시장 조사 차원에서 검색해 나온 사이트를 클릭하는 순간 그 키워드에 해당하는 금액의 비용이 네이버로 들어가는 것이니 저도 사이트 운영자 분들께 작게나마 피해를 드리고 있는 것이네요. ㅎㅎ

오픈마켓 교육에서는 '잘 팔리는 상품을 더 잘팔리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광고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럼 잘 팔리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럼 광고라고 또 대답해야 하나요? ㅎㅎ

돌도 도는 얘기가 되는 것 같은데  잘 팔리게 하는 다른 방법들이 분명 존재 할겁니다.

광고를 하고 안하고는 모두 판매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광고 이전에 꼭 다른 방법을 먼저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판매를 위한 다른 방법들은 제가 들은대로 경험한대로, 본대로의 것들을 천천히 공개해 나가겠습니다.
Posted by T.wid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절한 사장님 때문에 글쓰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중국이우에서 인천까지 수입하는 물건이 들어오는 경로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또 무역의 A~Z까지를 설명해 주십니다. 그거 정리하다가 하루가 가네요. ㅠㅠ

각설하고..
위 그림에서 파란색 라인만 참조하셔도 크게 지장은 없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중국 이우에서 생산 또는 구매된 상품은 내륙운송을 통해 가까운(?)항 (연운항, 석도, 청도,연해 등)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 1박 2일이 소요되구요.

항에서 화물을 선적하면 인천으로 출발하여 도착을 하게 되구요. 여기에 또 1박 2일이 소요 됩니다.

이렇게 이동할 때 다양한 문제(교통사고, 안개, 화물연대 파업 등))가 발생한다고 얼마전 설명 드렸죠?

인천에 도착하면 통관 작업 후 물건을 수령하게 되는겁니다. 통관에 문제가 없으면 당일 또는 그 다음날 출고도 가능한데 문제가 있는 경우는 기약 없습니다.

화물은 직접 찾으러 가셔도 되고, 저희가 찾아다 배송을 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일정으로는 2박 3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제가 여기에 있었던 4개월의 시간동안 지켜본 결과로는 2박 3일내에 들어온 물건이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보통 4일 정도는 걸리네요.

2박3일이다, 4일이다 그래도 수입이다보니 정말 무슨 문제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꼭 일주일이나 그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수입 업무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아, 위 사진에 보면 이우에서 상해나 닝보를 거쳐 부산으로 가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 경우는 납기에 무지하게 여유가 있는 경우이거나 FCL인 경우랍니다. 이런 경우 물류비용이 절반정도로 떨어진다는군요.
사장님 말씀이 이런 경우는 지난 6년간 4번 있었답니다. ㅎㅎ

Posted by T.wide
일상에서..2008. 9. 2. 11: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즐겨찾는 블로그중에 mepay님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쇼핑몰에 대한 주옥같은 글들을 많이 있어 제게는 보물과도 같은 곳이지요 ^^

얼마전부터 무항생제 돼지를 판매하는 사업(일명 도참 프로젝트)을 시작하셨는데, 저도 mepay님의 배려로 시식을 할 수 있었고 시식의 대가로 부족하나마 요리 과정을 담아 트랙백 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mepay님의 글 중 쇼핑몰 운영 3,6,9 법칙에서 빠져 나오는 법, "조련사 되기"란 글을 인용해 제 주위 경험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위 글을 요약하면 쇼핑몰을 시작한지 3개월, 6개월, 9개월 정도 되는 시간에 위기(내가 이걸 왜 하나, 이걸 하는게 맞나? 돈을 벌 수 있을까? 등등의 갈등으로 인한 쇼핑몰 폐업의 위기)가 온다는 것입니다.

저도 23세에 H모 컴퓨터 사의 고객센터로 입사를 했었는데 어느날 '나한테 이 일이 어울리나? 싸나이로 태어나서 전화받고 천리안(93년도 당시는 PC 통신 포럼을 통해서도 고객지원을 했습니다.) 고객문의에 대답이나 하는 일이 내가 과연 할 일인가' 라는 그런 이유 때문에 휴가를 내면서까지 일을 계속할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회사 생활이야 고민하는 도중에도 급여가 나오니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생활과 연관이 되기에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생활고,,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이해 못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3,6,9법칙과 비슷한 문제로 고민을 하는 분이 계시다면 관련 업계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온라인으로 중고 음반 장사를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음반회사 다니다 회사가 잘못되는 바람에 나와서 중고음반 회사를 차렸습니다.

3명이서 시작했고, 무지 고생했습니다. 급여는 고사하고 매번 돈 꾸고, 매출받고 해서 빚만 잔뜩 늘었지요.
제가 다른 아이템 찾으라고 말해도 괜찮은 시장이라며 계속 버티기로 일관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티고 같이 사업하던 두명 내보내고,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보내다, 모 회사 중고 음반몰에 독점 입점을 했습니다.

일명 기회가 온 것이지요.(기회가 오기까지의 많은 과정중 친구는 긍정적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 자체 사이트에서 나던 매출의 3~5배정도 매출이 늘어났고  지금 형태의 매출이 꾸준히 나와 준다면 재벌은 못되더라도 그간의 힘듬을 어느정도는 보상 받을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커지다 보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이구요.

조리있게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글의 결론은 이겁니다.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것이다'

영화 짝패에서 이범수가 한 말입니다.
영화 볼 당시 이 대사는 전혀 이해가 되는 대사가 아니었는데 이제야 그 의미를 좀 알것 같습니다.

현재 사업에 힘들어 하는 분이 계시다면 좀 더 버텨보시길 권합니다.
그냥 버티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 보세요. 그럼 나중에 후회라도 적습니다.
그래서 꼭 오래가서 강한 분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P.S.1. - 저도 지금 버티기중이고 다양한 시도를 준비중입니다. ^^;
P.S.2. - 앞으로 mepay님의 글을 많이 인용하여 제 경험을 많이 말씀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
Posted by T.wide